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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고려엉겅퀴(곤드레)

by 노란장미(아이다) 2017. 10. 17.



 

고려엉겅퀴( 곤드레)[국화과, Cirsium setidens (Dunn) Nakai]

                

 

* 꽃말;‘권위’, ‘근엄’, ‘독립’, ‘닿지 마세요’

 

* 강원도 산간지방을 다니다 보면 곤드레나물밥을 파는 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술에 많이 취한 모습을 흔히 곤드레만드레라고도 하는데, 이 음식을 먹으면 나물의 맛과 향에 취할 것만 같다.

새순이 올라와 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이 마치 술에 취한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곤드레’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곤드레나물밥의 재료인 곤드레나물이 바로 고려엉겅퀴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드물다.
고려엉겅퀴는 엉겅퀴의 한 종류로, 우리나라 엉겅퀴라는 말이다.

엉겅퀴는 피를 멈추고 엉키게 한다고 해서 엉겅퀴라는데, 그만큼 약효가 좋으니
곤드레나물밥 역시 몸에 이로울 것은 따져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토양 비옥도에 관계없이 양지 또는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키는 약 1m 이다. 잎은 길이가 15~35㎝로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색이다.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뿌리에서 나온 잎과 밑부분에서 자란 잎은 꽃이 필 때 말라죽는다.
7~10월에 자주색의 꽃이 줄기나 가지 끝에 1개 달리는데, 지름은 3~4㎝이다.

10~11월경에 길이 약 0.4㎝의 긴 타원형 열매가 달린다.

열매에 붙어 있는 갓털은 갈색이며 길이가 1.1~1.6㎝이다.

이 갓털을 이용해 씨를 멀리까지 날려 보내기도 하는데, 3㎞ 떨어진 곳까지도 날아간다.

고려엉겅퀴는 민들레처럼 이렇게 바람에 날려 멀리까지 씨가 퍼져 나간다.
국화과에 속하며 곤드래, 구멍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과 연한 순은 식용한다.

직접키우기;

고려엉겅퀴는 가을에 뿌리를 나누거나 종자를 받으면 바로 화단에 뿌린다.

또는 종자를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하여 이듬해 봄에 뿌린다.

발아율이 높기 때문에 뿌리나누기보다는 종자 번식이 좋다.

햇볕이 강하면 잎 끝이 타는 현상이 생기므로 반그늘이 지는 화단에 심는 것이 좋다.

물은 1~2일에 한 번 주면 된다.

물기가 많으면 잎이 연해지기 때문에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는 하루에 한 번 물을 준다.

 

[Daum백과– 야생화 백과사전 : 여름편, 정연옥, 가람누리]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1~2m 정도이고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진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개화기에 없어진다.

어긋나는 경생엽은 길이 5~25cm 정도의 타원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뒷면에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시 같은 톱니가 있다.

 7~10월에 1개씩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2~3cm 정도로 자주색이다.

수과는 길이 3~4mm 정도의 긴 타원형이며 관모는 길이 11~16mm 정도로 갈색이다.

 ‘정영엉겅퀴’에 비해 잎이 갈라지지 않고 총포의 지름이 3cm로 크고 포편이 강하며

화관이 자색으로 황백색이 아니다.

강원도에서는 ‘곤드레’라고 하여 어린순을 나물로 식용하고 재배하기도 한다.

어린순을 봄에서 여름까지 먹을 수 있다. 데쳐서 무치거나 된장국을 끓인다.

볶거나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출처; Daum백과 –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강병화, 한국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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