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파랑길방]

해파랑길 2구간(울산)9코스(일산해변~정자항)트레킹[4]

by 노란장미(아이다) 2017. 8. 23.





해파랑길 2구간(울산)9코스(일산해변~정자항)트레킹[4]



* 트레킹 일시; 2017년 8월 19일(토) 06시 20분, 사당역 10번출구

* 트레킹 코스; [1]일산해변~현대중공업(5km 버스투어)~장승삼거리~현대동부패밀리@주차장~남목마성

                    [2]봉대산(183m)~주전봉수대~봉호사 해수관음상~ 맨발등산로

                    [3]망양대~봉대산산림욕장~ 주전가족휴양지~주전마을제당이야기조형물~주전해안길

                    [4]주전항~주전몽돌해수욕장~주전해안산책로~구암마을-당사항    

* 트레킹 거리및 시간; 총19.3km, 6시간30분(예상소요시간)

                    우리는 버스투어+14.3km, 5시간

* 트레킹 참석자;18명중(산&우정까페; 산정, 미소, 노란장미)




* 트레킹 내용;

   2017년8월19일 한달여 만에 트레킹한 해파랑길 9코스는 2구간(울산)의 마지막 코스라

  울산을 마지막으로 걸으며 본다니 조금 아쉽고 서운한 생각도 들지만

  새로 시작되는 3구간(경주)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서울이 출발지인 우리에게는 왕복 10시간 이상을 차량으로 이동해야하는 고충이 있고

  다른 코스에 비해 9코스는 19.3km로 거리가 다소 길고 멀어서

  귀경시간을 벌기로 위해 당일 일산해수욕장에 도착해 단체사진만 담고

  일산해변과 현대중공업 담장을 끼고 걷는 장승삼거리까지 가는 5km정도 구간은 

  버스 투어로 대신하기로 잠적으로 합의를 했다,

  이 코스는 아름다운 자연과 산업화된 도시가 어우러진 울산의 본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코스라는데 우리는 버스 투어하는 통에 울산의 대표적인 기업인

  현대중공업이 만든 현대예술공원은 아쉽게 들려보지 못하며 울산중공업 돌담을 끼고

  도는 울산시내를 버스 투어를 하면서 5km 정도 트레킹을 눈으로 대신했다.


  버스로 장승삼거리에 도착해 하차한 뒤 우회전하여 현대동부패밀리@주차장을

  지나 동부회관을 경유해 봉대산 들머리로 향했다.

  봉대산입구에는 말이 도망가는 것을 막기 위해 둘레를 돌로 쌓아놓은

  '남목마성' 지나 울산의 나즈막한 봉대산(183m) 정상을 밟은 뒤

  봉호사 옆에 봉수대를 복원해 놓은 '주전봉수대' 구경하고,

  뒷편으로 돌아가면 시원하게 탁트인 바다와 봉호사의 '해수관음상'을 보고 나오면서 

  봉호사를 구경할 수 있었다.

  방금 주전봉수대를 들려보고 봉호사 대웅전을 지나서 나왔는데, 

  봉호사입구 들판에 멧돼지가 출몰해 사냥꾼들이 총들고 멧돼지를 찾아다니며

  우리한테 위험하다고 가는 길을 막아 십여분 기다리다

  그 곳을 잽싸게 빠져나와 맨발등산로를 걸으며 망양대로 갔다.

  

  망양대에 올라 다시 울산현대중공업이 보이는 시원한 바다를 구경하고

  주전해변을 바라보며 이 곳에서 점심을 간단히 맛있게 먹는다.

  봉대산산림욕장을 지나 도로와 맞닿은 곳에 지하통로를 지나 주전가족휴양지 지나

  넝에화장실앞에서 길 건너 좌회전하여 주전해변길을 걸어간다.

  

  주전몽돌해변과 주전해안길 따라 다채롭게 펼쳐지는 주전바다 풍광을 담고 연신 또 담는다.

  우가산 가는 길에 강동축구장에 들려보고 계단길에 앉아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좌측으로 난 우가산 임도를 따라 풀내음 맡으며 숲길을 걷다가

  우가산(173.5m)정상의 까치전망대에 올라 멋진 주전항 풍경을 보고 내려와

  옥녀나무와 강쇠나무도 보고 산길을 내려왔다.

  당사항의 당사해양낚시공원, 용바위,울산기념물30호인 곽암 등의 멋진 곳을 볼 수 있었고'

  당사마을, 우가마을, 제전마을, 복성마을, 판지마을 을 두루 돌아보고

  판지마을소공원쉼터를 지나 정자천교를 지나 정자해변을 지나

  오늘의 목적지인 정자항까지 걸어서 왔다.




주전항에서 빨간등대 모양이 탑을 닮은 특이한 모습이...









방파제마트에서~


냉커피 사주신 나소라님....감사합니다!~~



주전마을 풍경

주전항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나무인 멋진 소나무도 만나보고


주전해변산책로를 걸으며




주전몽돌해수욕장


몽돌을 만져보니 어찌나 돌 촉감이 보드라운지!!~~



몽돌 위에 고추건조장이 설치되어....처음 만나보는 바다풍경이라 뭔가 어색함이 있었어요~




주전몽돌해수욕장엔 몽돌수처럼 인파는 많지 않았어요~

주전해변산책로를 걸으며....또 내달리며~~












담벽의 벽화가 멋져요!~~

노란장미도 담아보고













저멀리 당사해양낚시터가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