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래난초[난초과, Spiranthes sinensis (Pers.) Ames ]
* 타래난초는 나사처럼 꼬여 있는 줄기를 따라 빙빙 꼬여서 꽃이 핀다. 그 모습이 참 질서 있게 보여서 귀엽다. 타래란 뭉쳐놓은 실이나 노끈 따위의 뭉치를 말하는데, 꽃줄기가 그렇게 생겨서 타래난초라고 한다. 학명 ‘스피란테스(Spiranthes)’는 그리스어로 ‘나선상으로 꼬인 꽃’이라는 뜻이다. 전국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물 빠짐이 좋은 토양과 양지에서 자란다. 난초는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곳에서 자라지만 길가 풀숲이면 어디든 잘 자라며, 키는 20~40㎝이다. 뿌리는 짧고 약간 굵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길이가 5~20㎝, 폭은 0.3~1㎝로 모양은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6~8월에 작은 분홍색 꽃이 줄기에 나사 모양으로 꼬인 채 옆을 바라보며 달린다. 꽃받침잎은 피침형이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다소 짧으며 끝이 둔하다. 타원형의 열매가 8~9월에 달리며 열매에는 잔털이 있다. 길이는 약 0.5~0.7㎝이다. 난초과에 속하며 타래란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된다.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인도, 중국에 분포하며, 꽃말은 ‘추억소리’이다. 여름에 산소 주변의 양지바른 곳에서 올라오며 줄기를 따라 꽃이 나사처럼 돌며 올라가기 때문에 다른 식물과 구분이 쉬운 품종이다. [출처;야생화 백과사전] *• 한국, 일본, 대만,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분포한다. • 전국 각처의 산야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0-40cm이다. 큰 근생엽은 길이 5-20cm, 나비 3-10mm로서 주맥이 들어가고 밑부분이 짧은 초로 되며 줄기잎은 피침형이고 예두이다. 꽃은 5-8월에 피고 분홍색이며 나선상으로 꼬인 이삭꽃차례에 작은 꽃이 다수 옆을 향해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5-10cm, 지름 7-12mm이며 짧은 샘털이 있다. 포는 난상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4-8mm, 폭 2-2.5mm이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며 길이 4-6mm로서 점점 좁아지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다소 짧으며 위꽃받침조각과 더불어 투구처럼 된다. 윗꽃받침은 선상피침형으로 길이 5-7mm이며 끝이 둔하고 옆꽃받침조각도 길이는 같으나 폭이 좁으며 꽃잎은 길이 5-7mm로서 끝이 둔하다. 입술모양꽃부리는 색이 연하고 거꿀달걀모양으로서 길이 5-8mm로서 꽃받침보다 다소 길며 끝부분이 다소 뒤집어지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씨방은 대가 없다. 삭과는 타원형으로 곧추서며 잔털이 있고 길이 5-7mm이며 8-9월에 익는다. 줄기의 높이 10-40cm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1~3개의 피침형 비늘잎이 있다. 뿌리가 다소 굵으며 4-5개의 방추형 다육성으로 여러줄의 거칠고 큰 백색의 수염뿌리가 있다. • 잔디밭이나 논뚝 근처에서 흔히 자란다. • 종자로 파종하거나 분주에 의해서 주로 번식한다. 자칫하면 종자 채취시기를 잃을 염려가 있다. 화경 윗부분의 꽃이 아직 피어 있는데도 아래에서는 열매가 익는 경우가 많은데 열매의 색이 녹색에서 황갈색으로 변했을 때 채취하여 곧바로 파종한다. 분주후에는 벤레이트수화제를 1,000배로 희석하여 10-20분간 침지 후 그늘에 말렸다가 정식한다. 노지에 심을 때에는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양에 부엽을 섞어서 식재한다. 특별한 시비작업은 필요없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재배하며 너무 습하게 관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건조에는 약하므로 관수시 충분히 주도록 하고 개화기에는 물이 꽃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햇빛은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고 오후 석양빛은 차광하는 것이 좋은데 50% 이상 차광하여 재배하면 꽃대가 도장되어 쓰러지거나 화색이 선명치 못하여 상품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4-5월까지는 전광하에 노출하여 재배하고 여름철에는 30-50% 차광한다. [출처;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 지식정보: 식물] *해파랑길 울산구간에서 담아온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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