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나무[꼭두서닛과, Gardenia jasminoides for. grandiflora ] 지자(芝子), 선자(鮮子), 梔子나무 * 마주나거나 3개의 잎이 돌려나는데 길이 3~10cm의 긴 타원형 또는 거꾸로 된 넓은 댓잎피침형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다.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에 윤기가 있다. 6~7월에 흰색으로 피지만 지기 직전에 노란색으로 변하여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 한 송이씩 달려 있다. 향기가 달콤하다. 꽃받침은 끝이 6~7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가늘고 길다. 꽃부리도 6~7개로 갈라지는데 질이 두껍다. 수술도 6~7개이다. 꽃봉오리 때는 꽃잎이 비틀려서 덮여 있다. 꽃받침과 더불어 길이 3.5cm 정도인 긴 타원형의 열매가 황홍색으로 9월에 익는다. 세로로 6~7개의 모가 나 있고 위에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익어도 갈라지지 않는다. 열매 속에 황색의 과육과 더불어 씨가 들어 있다. 작은 가지에는 어릴 때 먼지 같은 잔털이 나 있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꽃에서 좋은 향기가 나고 열매에는 해가 없으므로 식품 착색료로도 쓴다. 생열매를 산치자(山梔子), 말린 열매를 치자, 잎을 치자엽(梔子葉)이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주로 순환계 질환 및 외상·부종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각혈, 간염, 감기, 강장보호, 갱년기장애, 골절증, 구내염, 노이로제, 담, 담즙분비, 당뇨병, 무좀, 복통, 불면증, 비뉵혈, 사하, 소염제, 심복통, 십이지장궤양, 안질, 어혈, 오지, 위경련, 위장염, 은진, 적백리, 좌섬, 진정, 진통, 척추질환(추간판헤르니아), 청혈, 출혈, 타박상, 토혈, 트라코마, 편도선염, 해열, 행혈, 황달, 흉통 [출처;익생양술대전-권혁세] * 키가 약 2m까지 자란다. 광택이 나는 잎은 마주나지만 때로 3장씩 모여나며,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지름이 5~8㎝ 정도인 꽃은 흰색으로 6~7월경 가지 끝에서 1송이씩 핀다. 꽃잎과 수술은 6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양끝이 뾰족한 6각형의 열매는 9월경 위쪽에 6개의 꽃받침조각[花被片]이 붙은 채 황홍색으로 익는다. 열매 말린 것을 치자 또는 산치자라고 하여 한방에서 소염제·이뇨제·지혈제로 사용하거나 황달의 치료에 쓰며, 초나 재를 매염제로 이용해 헝겊이나 단무지를 노랗게 물들이거나 전(煎)을 노란색으로 물들일 때 쓴다. 꽃 향기가 있어 남쪽지방에서는 정원수로 심기도 한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한국에는 고려시대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반그늘 또는 그늘진 습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키가 30~50㎝ 정도로 작고, 가지가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 천엽치자(for. radicans : 꽃치자·물치자라고도 함)도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기 때문에 널리 심고 있는데, 이것 역시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다. [출처;백과사전] * 해파랑길 2구간 6코스 울산 두왕사거리에서 담아온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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