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나무[뽕나무과, Ficus carica L.] Common fig, Fig tree , 無花果 * 낙엽 관목. 높이 3~5m. 줄기는 회갈색이 난다. 잎은 호생하며, 넓은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다. 8~9월에 꽃이 피는데, 봄부터 여름에 걸쳐 엽액에서 주머니 같은 화서가 발달하며, 그 속에 많은 꽃들이 은화로 숨어 있어 무화과라고 한다. 열매는 난형이며, 길이 5~8cm, 8~10월에 암자색으로 익는다. 재배종 과수이다. 열매에 auxin, 뿌리에 psoralen, bergapten, guaiazulene, 잎에는 psoralen, bergapten, guaiacol, rutin, triterpenoid, paralene, ficin, mal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건위청장(健胃淸腸), 소종, 해독, 완화, 자양, 살충, 회충 구충 효능이 있으며, 장염, 이질, 변비, 개선, 종독, 심통, 치통, 염증, 피부병, 탈항을 치료한다. 기후환경; 추위에 약하고 더위에는 강하다. 토양; 배수가 잘 되는 사질 양토에서 잘 자란다. 번식 방법 및 시기; 실생(4월), 분주(4월), 삽목(6~7월) [출처;원색도감허브-윤평섭] * 키는 2~4m로 자라며 줄기는 초록빛이 도는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처럼 3~5갈래로 갈라졌으며 길이는 10~20㎝이다. 갈라진 잎의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줄기나 잎에 상처를 내면 젖빛 진(津)이 흐른다. 꽃은 여름에 은두(隱頭)꽃차례로 피는데 이 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서 공처럼 동그랗게 1~2개씩 나오며, 꽃이 꽃받기 속에 숨어 있어 겉에서는 보이지 않으므로 무화과라고 부른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다른 꽃차례에 피거나 한 꽃차례를 이루며, 또는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따로 피기도 한다. 암꽃은 꽃덮이조각 3장과 암술 1개로 되어 있는데 꽃차례 안의 밑부분에 있으며, 5개의 수술로만 이루어진 수꽃은 꽃차례 위쪽에 피고 꽃차례 맨 위쪽에는 조그만 구멍이 뚫려 있다. 이 조그만 구멍으로 벌 종류가 들어가 꽃가루받이가 일어나고 벌은 꽃차례 안에서 죽는다. 열매인 은화과(隱花果)는 9~10월에 검은 보라색 또는 노란빛이 도는 초록색으로 익는다. 소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이집트에서 약 4,000년 전에 심은 기록이 있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수로 알려져 있다. 열매는 흔히 날것으로 먹지만 잼이나 통조림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열매에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육식을 한 뒤 무화과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며, 특히 변비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잎 말린 것을 물에 넣어 목욕하면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약 50년 전부터 남쪽지방에서 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그늘에서 빨리 잘 자라나 추위에는 약하다. 〈구약성서〉에 의하면,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지혜나무의 과실)를 따먹고 자신들의 벗은 몸을 나뭇잎으로 가린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때 쓰인 나뭇잎이 바로 무화과나무이며 한때 지혜를 상징하는 나무로 여기기도 했다. 이밖에도 번영과 평화를 상징하는 식물로 성서 곳곳에 나오고 있다.[출처;Daum백과] *해파랑길 5코스 울주군에서 담아온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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