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화 [ 장미과 Chaenomeles lagenaria ] * 꽃말; 신뢰, 수줍음
* 이명; 산당화, 명자나무, 청자, 가시덕이, 아가씨꽃, 애기씨꽃
* 봄에 피는 꽃 중 가장 붉은 꽃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화려하지 않고 청순해 보여 ‘아가씨나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꽃샘바람에 붉게 물든 얼굴색 같다. 요즘 봄꽃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화단에서 한참 꽃망울을 만들고 있으며 빠른 것들은 본격적으로 빨간 꽃잎들을 정신없이 펴대고 있다. 화단의 경계수로 많이 쓰이며 가시가 있어 울타리용으로도 좋을 듯 하다. 원예종으로 개량되고 있어 꽃색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습기를 좋아하며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특히 봄철 한발이 지속될 때 물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대량으로 번식할 때는 꺾꽂이, 삽목번식 모두 가능하다. 키가 1-2m 정도로 작은 낙엽성 관목이다. 봄에 주홍빛 꽃들이 줄기 끝이나 마디사이에서 다발로 모여 피며 꽃에서 부드러운 향기가 난다. 가을에는 길이 6cm 내외의 상당히 큰 열매가 녹황색으로 달린다. 세계적으로 단 3종이 분포하며 모두 중국, 우리나라 및 일본에 자생하는 전형적인 동양식물이다. 우리나라엔 이미 귀화된 명자꽃과 원래 자생인 풀명자가 있다. [출처; 꽃과 나무사전]
4~5월에 지름 2.5~3.5cm의 붉은 꽃이 짧은 가지 끝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모여 달려 피는데 빛깔은 적색이 기본이지만 품종에 따라 분홍색이나 엷은 백색 등으로 다양하게 핀다. 암수한그루의 단성화이다. 7~8월에 길이가 10cm 정도 되는 타원형의 이과가 달려 청황색으로 누렇게 익는다. 명자나무·청자·가시덕이라고도 한다. 경기도에서는 아기씨꽃 또는 애기씨꽃이라 부르고, 전라도에서는 산당화(山棠花)라고 한다. 가지는 구불구불하며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 것도 있다. 가시가 많아 생울타리용으로 적합하다. 봄을 장식하는 꽃 중의 하나이다. 꽃이 아름다워 집의 아녀자가 이 꽃을 보면 바람이 난다 하여 예전에는 울타리 안에 심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 여름에 열리는 열매는 탐스럽고 아름다우며 향기가 좋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열매는 식용·약용한다. 열매 말린 것을 화목과라고 한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주로 소화기·신경계 질환을 다스리며, 출혈증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각기, 강장보호, 건위, 곽란(건곽란), 근골위약, 근육통, 복통, 빈혈증, 서증, 설사, 수종, 요통, 위염, 위장염, 장결핵, 장출혈, 주독, 풍, 풍비, 풍습, 피로곤비, 해수 [출처;익생양술대전]
* 경기 수원화성의 '서장대' 인근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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