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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범부채

by 노란장미(아이다) 2015. 8. 17.

 

 

 

 

 

   범부채[붓꽃과 Belamcanda chinensis (L.) DC

 
 
 
 
*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이다. 잎은 어긋나와 줄기 밑 부분에서 2열로 배열하는데
  좌우로 납작하며 넓은 칼 모양이고 넓게 부챗살 모양으로 퍼져 쥘부채와 비슷하다.
  길이 30~50cm, 나비 2~4cm의 편평한 댓잎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서로 줄기를 얼싸안는다. 빛깔은 녹색 바탕에 약간 흰빛을 띤다.
 
  꽃은 7~8월에 황적색 바탕에 어두운 적색 반점이 있는 육판화가 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려 피는데 지름은 5~6cm이고 수평으로 퍼진다.
  가지 끝이 1~2회 갈라진 다음 그 끝에 4~5개의 꽃턱잎이 달리고 그 중앙에 꽃이 우산 모양으로 달린다.
  작은 꽃자루의 길이는 1~4cm이다. 꽃덮이 조각은 6개이고 타원형이다.
  수술은 3개이고 씨방은 하위이다. 암술대는 곧게 서며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9~10월에 길이 3cm 정도의 삭과가 타원형으로 달리는데 익으면 3조각으로 갈라진다.
  그 안에 둥글고 윤이 나는 검은 씨가 들어 있다.
  오선(烏扇)·황원(黃遠)·야간(夜干)이라고도 한다.
  꽃잎에 나 있는 붉은색 얼룩무늬가 호랑이 털가죽처럼 보이고 처음 싹이 나면서부터 질서 있게
  퍼지며 자라는 모양이 부채꼴 같다 하여 범부채라 불린다.
  짧은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는데 황색의 수염뿌리가 많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며 위쪽에서 가지가 여러 개 갈라진다.
  매일 1~2송이 꽃이 피었다가 그날로 시들고 다음날 다른 꽃이 피어나는데 감촉이 부드러운 가죽처럼 매끄럽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뿌리줄기는 사간이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냄새가 특이하고 독성이 있으며
  혀에 대고 맛을 보면 탁 쏘는 듯한 매운맛이 난다.
  나물로도 먹을 수 있으나 독성이 있어 오랫동안 우려낸 뒤에 먹는 것이 좋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이비인후과·호흡기 질환을 다스린다. [출처; 익생양술대전]
 
* 서울 성북구 숭곡초교와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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