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

 

용머리 [꿀풀과 Dracocephalum argenense Fisch.]            * 산지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라며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30~50cm로 자란다.      꽃은 6~8월에 자주색으로 원줄기 끝에 달리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줄기는 네모지고 15~40cm 높이로 자라며 아래를 향한 털이 있다.     잎은 마주 나고 선모양이며 흔히 가장자리가 뒤로 말리는 편이다.     줄기 끝에 입술 모양의 보라색꽃이 용의 머리처럼 핀다.     꽃잎의 윗입술 부분은 끝이 파여 있고 아래 입술 부분은 3개로 갈라진다.     잎은 손으로 비벼보면 향긋한 내가 묻어난다.     꽃이 흰색으로 피는 것은 '흰용머리(for. alba)' 라고 한다.     * 경기 부천 무릉도원식물원에서 담아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