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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Clematis(큰꽃으아리)

by 노란장미(아이다) 2015. 6. 3.

 

 

 

 

 

 

Clematis(큰꽃으아리)[미나리아재비과 Clematis patens ]

 

 
  
  * 꽃말; 마음의 아름다움, 당신의 마음은 진실로 아름답다.
 
  * 숲가장자리와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갈색이며 길이가 2∼4m이고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4∼10cm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긴 잎자루가 물체에 감기기도 한다.

    꽃은 5∼6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10∼15cm이고, 꽃받침 조각은 6∼8개이며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수가 많으며,
    수술대는 흰색이고 편평하다. 암술은 그 수가 많고, 암술대는 길이가 3∼4cm이며
    황색을 띤 갈색의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 5mm의 넓은 달걀 모양이며 둥근 모양을 이루며 모여 달리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많은 원예 품종이 개발되어 꽃의 색깔이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
    붉은빛이 도는 흰색·보라색 등이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위령선()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사지 마비·요통·근육 마비·타박상·
    다리의 동통 등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 전설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하고 금실좋은 신혼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 부부는 가난하여 땅 한평 없는지라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을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그부부의 소원은 자식을 낳기전까지 한마지기 밭이라도 소유하는 것이었다하여
   남편은 하루도 빠짐없이 이른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쉬지않고 일을하였다.
   부인은 그런 남편을 돕겠다고 해도 워낙 부인을 사랑하는 남편은 극구 만류하며 부인 몫까지 해냈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날과 다름없이 남편은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저녁을 먹고나서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눈 뒤 잠이 들었다.
   그런데 다음날 해가 떴는데도 불구하고 그 부지런한 남편이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고 놀란 부인에게 남편은 하루 푹 쉬고나면 괜찮아 질 것이라며 위로하였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남편은 일어나지 못하자 부인은 수소문하여
   온갖 약초를 먹이고 유명한 의원들을 찿아다녔다.
   하지만 그 남편은 수십년을 일어서지 못하고 누워지내야만 했다.
   그 모습이 안쓰러운 부인은 남편의  약을 구하러 다닐 때도 남편을 업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 남편은 사랑하는 부인이 너무 고생하는 것이 미안하여 집에 있겠다고 하였지만
   오히려 남편을 달래며 여느 날과 다름없이 남편을 업고 약을 구하러 나갔다.
   부인은 힘이 들어 업고 있던 남편을 내려놓고 잠시 쉬고 있었다.
   그때 그 앞을 지나가던 노인이 그 모습을 보고 연유를 물어보았다.
   그 사연을 귀담아 듣고 있던 노인은 봇짐을 내려놓고 그 속에서 약초 꾸러미를 꺼내주며
   다른 약을 먹이지 말고 오직 이 약초만을 달여먹이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났다.
   그 말을 들은 부인은 집에 와서 그 약초를 정성들여 달여 먹였다.
   반신반의 하며 며칠을 먹였더니 놀랍게도 병세가 호전되기 시작헀는데 약초가 떨어져갔다.
   부인은 옆집에 남편을 부탁하고 온 산을 뒤져 그 약초와 똑같은 약초를 찿아내어
   기쁜 마음에 그 약초를 달여 먹였더니 거짓말처럼 남편이 다시 걷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 약초를 '큰꽃으아리(위령선)'이라 부른다.

 

 * 경기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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