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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저먼 아이리스(독일붓꽃)

by 노란장미(아이다) 2015. 5. 31.

 

 

 

 

 

저먼 아이리스(독일붓꽃)[붓꽃과 Iris germanica ]

 

    

  * 꽃말; '희소식' , '멋진 결혼'

 

  * '독일붓꽃' 이라고도 한다. 유럽 원산의 많은 종이 교배되어 만들어졌으며 많은 품종이 있다.    

    높이 30∼60cm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칼 모양이다.
    꽃은 4∼5월에 크기 6∼8cm 정도로 핀다. 5개의 꽃이 피고 향기가 있는 것도 있으며,

    외화피는 자주색으로 구부러져 밑으로 쳐져 있다. 밑부분부터 반 정도에 걸쳐서 노란색 수염이 있다.

    안쪽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히 돔(dome) 모양으로 곧게 서고 짙은 등자색이다.

    배수가 좋고 알칼리성의 건조한 토양을 좋아하며 화단용으로 적합하다.
    유럽·아메리카에서는 무지개꽃이라고 할 정도로 꽃색의 종류가 다양하며 흰색·노란색·분홍색·붉은색·

    하늘색·자주색 등 여러 가지 혼합색이 있다.

    굵은 땅속줄기가 있어 구근식물로도 취급된다.[백과사전]

 

 

  * 독일붓꽃의 전설

 

    먼 옛날 이탈리아의 한 마을에 "아이리스"라는 아름다운 미망인이 있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구혼을 하였으나 모두 뿌리치고 꿋꿋이 살고 있었다.

​    그러던 어느 날 아이리스가 언덕길을 산책하고 있었는데,

    어떤 화가가 그녀에게 집요하게 구혼을 하였다.

    그러자 아이리스는 화가에게 실제와 똑같은 그림을 그린다면 청혼을 받아 주겠다고 하였다.

    화가는 며칠 밤을 지새면서 그림을 그려서 완성되자 그녀를 처음 만났던 언덕에서

    아이리스에게 그림을 보여 주면서​

    "이 그림은 상상의 꽃입니다. 당신을 향한 사랑의 꽃이죠."라고 했다.

    아이리스는 속으로 놀라면서

    "이 그림은 실제와는 다르잖아요. 꽃이라면 향기도 있어야죠"라며 억지를 부렸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한 마리의 나비가 날아와 그림에 앉는 게 아닌가.

    그것을 보고 화가는 다시 청혼을​ 하였고, 그녀가 승낙을 하여 행복하게 살았는데

    아이리스가 죽은 후 그림과 함께 묻었는데 그 무덤에서 피어난 꽃이 '독일붓꽃'이다.

 

  * 경북 영주 월은사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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