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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돌단풍

by 노란장미(아이다) 2015. 4. 13.

 

 

 

 

 

돌단풍[범의귀과 Aceriphyllum rossii ]

 

 

 * 돌단풍은 냇가의 바위 겉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바위 곁에 단풍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해서 이름이 '돌단풍'이다.

   뿌리줄기가 매우 굵고 비늘 모양의 포(苞)로 덮여 있다. 키 20㎝ 정도이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2~3장이 나오는데 단풍나뭇잎처럼 5~7갈래로 갈라졌다.

   꽃은 보통 하얀색이고 담홍색을 띠기도 하며, 5월에 뿌리줄기에서 바로 나온,

   길이 30㎝되는 꽃자루 위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잎·꽃받침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술은 1개이나 열매가 맺히면 2갈래로 나뉜다.

   어린 잎과 꽃줄기는 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오래된 나무등걸이나 뿌리 또는 바위에 달라붙어 자라게 하여 집안에서 흔히 심고 있다.

   반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잘 자라며, 뿌리줄기를 잘라 바위틈에 심어두면 새싹이 나오기도 한다.

   이와 비슷한 식물로 돌부채손이 평안남도의 맹산 등지에 분포하는데,

   잎이 갈라지지 않는 점이 다르다. (申鉉哲 글)

 

   돌단풍꽃은 백색 바탕에 엷은 홍색을 띠며 5월에 원뿔모양의 취산꽃차례로 가지 끝에 핀다.

   수술은 6개이고 꽃잎보다 다소 짧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삭과이고 성숙하면 2개로 갈라진다.

   물가의 바위에 나며 어린 잎은 식용한다.

   심장박동수가 빠른 것을 느리게하며 강심작용과 이뇨작용이 있다.

 

 *경남 합천 해인사와 서울 성북구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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