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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앉은부채

by 노란장미(아이다) 2015. 3. 18.

 

 

 

 

앉은부채[천남성과 Symplocarpus renifolius schott ex miq.]

 

 

 * '앉은부채'는 땅 속 깊이 뿌리줄기가 자라지만 땅 위로는 줄기가 거의 자라지 않고 잎과 꽃만 핀다.

   잎은 길이와 너비가 30~40㎝로 비슷하며, 잎 기부가 움푹 패여 심장 형태로 생겼다.

   연한 자주색의 꽃은 늦봄에 커다란 포가 달린 육수꽃차례로 무리져 잎이 나오기 전에 핀다.

   꽃자루가 거의 없다. 꽃잎은 4장이지만 꽃들이 빽빽하게 피어 마치 거북의 등처럼 보이며

   수술 4개, 암술 1개를 가진다. 열매는 여름철에 작은 옥수수 알갱이처럼 둥글게 모여 익는다.

   물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뿌리줄기와 어린싹을 나물로 먹기도 하며,

   특히 뿌리줄기를 이뇨제 또는 토했을 때 진정제로 사용한다.

 

   '애기앉은부채'는 앉은부채와 비슷하지만, 잎이 좁고 긴 타원형으로 잎이 나온 뒤에

   꽃이 피는 점이 앉은부채와 다르다. 애기앉은부채는 강원도 북쪽 지방의 고지에서 자란다. (申鉉哲 글)

 

   앉은부채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북아메리카베리아 동부, 동아시아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없으며 2~4월에 잎보다 먼저 꽃이 핀다. 붉은 얼룩이 있는 주머니 같이 생긴 타원형의

   꽃덮개(불염포) 속에 육수꽃차례가 들어 있으며 꽃은 빽빽하게 붙어서 지압공 같다.

   꽃이 질 때쯤 뿌리에서 여러 장의 잎이 모여 난다.

   잎몸은 부채처럼 생긴 넓은 심장 모양으로 길이와 너비 모두 30~40센티미터쯤 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열매는 장과이며 여름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백과사전)

 

 * 홍릉수목원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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