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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누린내풀

by 노란장미(아이다) 2014. 9. 19.

 

 

 

 

 

누린내풀[꿀풀과 (또는 마편초과) Caryopteris divaricata]

   

 

 

  누린내풀은 활짝 벌어진 다섯 개의 꽃잎 위에 마치 뱀대가리처럼 길게 삐져나온 꽃술이 이채로운 이 꽃은

    건드리면 누린내 비슷한 악취가 풍겨나와 '누린내풀'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잎의 모양이 다른 풀과 비슷하여 구별하기 힘들지만 그 냄새로는 쉽게 구별이 됩니다.

 

    누린내풀(Caryopteris divaricata)은 한국 중부 이남의 산이나 들에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있고, 키는 1m 정도이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줄기는 네모지며, 밀생한다.

    잎은 마주난다. 잎자루가 있고, 넓은 난형, 길이 8-13cm, 폭 4-8cm,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벽자색,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꽃이 필 때는 냄새가 더욱 강하다.

    꽃받침은 작은 종 모양, 화관은 깊게 5갈래, 밑은 통 모양, 끝은 입술모양, 입술 꽃잎 안쪽에 짙은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2장 웅예, 암술대와 더불어 화관 밖으로 길게 나오며, 활 모양으로 밑으로 휘어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민간에서는 이 풀 전체를 건위, 발한, 이뇨 등에 약재로 처방한다고 합니다.

  *  서울 길상사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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