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록도병원 중앙공원
* 20007년 3월 개통한 희망의 다리 소록대교를 막 지나면 오른편에 국립소록도병원의 중앙공원이 있다.
바다 내음 물씬 풍겨오는 고흥반도의 남쪽 자락에 자리잡은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에 위치해 있다.
원래 고흥반도를 한마리 큰 사슴의 형상으로 본다면 '소록도'라는 지명의 이름은 작을 소(小), 사슴 록(鹿), 섬 도(島) 로
'작은 사슴섬'이란 뜻인데 하늘에서 내려다 본 섬의 모양이 아기사슴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구 소록도 갱생원내에 있는 국립소록도병원내에 잘 가꾸어진 소록도중앙공원은
아픔과 슬픔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가꾸는 섬으로 사슴처럼 맑은 영혼이 살아있는 섬인 소록도에
1936년부터 2003년까지 한센인들의 피와 땀으로 아름드리 정원수가 잘 가꾸어져 있고
'한센병은 낫는다'는 구호의 문구가 새겨진 구라탑이 있는 공원을 말한다.
이 중앙공원에는 한센인들의 아픔과 슬픔이 담겨진 수탄장, 한센병자료1관, 2관, 검시실, 갑금실, 공적비 등을 두루 볼 수 있다.
* 전남 고흥군 소록도 중앙공원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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