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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연못' 연꽃구경 다녀와서
*'덕진연못'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314-49(지번) 덕진공원내에 있는 연못이다.
너무 일찍 도착해 음악분수도 구경할 수 없었지만 오리보트도 탈수 있고 아름다운 연꽃이 많은 연못이다.
덕진연못의 면적이 총 30,000평이고, 연꽃의 식재면적은 13,000평이란다.
덕진연못의 조성 목적은
서기 901년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이 도시방위를 위해 늪을 만들었다는 설과
'동국여지승람'은 전주가 3면이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로, 북쪽만 열려있는 탓에 땅의 기운이 낮아
가련산과 건지산 사이를 제방으로 막아 저수함으로써 지맥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했다고 적고 있다.
대부분의 저수지는 관개용으로 만들어진 것에 비해 풍수지리설에 연유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그 유래가 독특하다.
* 서울에서 먼곳에 있어 가보지못했던 늘 들려보고싶었던 덕진연못의 연꽃구경을 하고파
벼르고 별러 정읍 내려가는 길에 이른 아침에 들려보았다.
이른 아침 나팔꽃의 눈인사를 받으며 호수를 보니 마음이 차분하고
연꽃을 보기위한 설레임이 가득 가슴에 인다.
운동하러 오신 분도 계셨고 일찍 저처럼 사진 담으러 오신 분들도 손에 꼽을 만큼 계셨다.
연꽃축제 기간은 지났지만 아직도 연꽃이 많이 남아있어 그윽한 연꽃향에 취해 연밭을 샅샅이 돌아보며
연꽃을 보고 또 보고 사진을 담고 또 담으며 호수 한바퀴를 돌며
이른아침의 고요한 덕진연못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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