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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롱베이 석회암해안동굴 항루언 관광
유람선에서 내려 스피드 보트를 타기위해 보트선착장으로 이동하였다.
이 곳에서 베트남 선원들이 소양강처녀와 아리랑을 불러 우리도 함께 불렀다.
스피드 보트를 10여분 정도 타고가 다시 노를 젓는 작은배를 이용해 움푹 파인 해안동굴의 항루언을 보기위해 유람선
선착장을 가는데 갑자기 날이 흐려지더니 소나기가 퍼붓는다.
소낙비를 맞으며 스피드 보트 관광을 했는데 다행히 금방 비가 그쳤다.
항루언(Hang Luon)은 섬으로 둘러쌓인 바다로 바닷물의 높이가 낮아지는 며칠동안 바위섬 아래쪽이 문처럼 뚫여있어
동굴이 드러나면서 작은배들을 이용해 출입할 수 있으며 작은배를 갈아타고 들어가면 안쪽에 호수같은 연못이 나온다.
항루언은 바위섬에서 원숭이들이 살고 있어 많은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석회암 지형이기 때문에 섬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동굴모습이 사진 담기에 너무 멋진 곳이다.
종유석 규모는 작았지만 노를 일부러 심하게 저어 금방 물에 빠질 것 같아 마음 졸이며 작은배를 타고 그 곳을 들어가 보니
원숭이들이 살고 있었고 풍경이 멋지고 아름다웠다.
보트를 기다리는 동안 '소양강처녀' '아리랑'을 노래 부르는 베트남아저씨와 함께 일행 모두 합창을~~
베트남아저씨가 중간에 가사를 까먹어 노랫가사를 알려주느라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하며 즐거운 한때를~~
선상중식으로 활어회에 한 잔씩 드신 약주의 위력이....ㅎㅎ
활어회에 약주가 최고야!!~~~
원숭이 모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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