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나무

 

철쭉나무[진달래과]                     진달래꽃이 지고 나서 한 달쯤 후 5월부터 철쭉꽃이 피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산 전역에 퍼져있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새순이 나올 때면 벌레들이 갉아 먹지 못하도록 점액질이 나와서 새순을 보호하는           생리적 특성을 가지나 꽃가루받이를 돕는 벌과 나비가 활동하는 데는 지장이 없게 꽃에서는 점액질이 나오지           않는다. 잎에는 잔털이 많으며 5월이면 연분홍 꽃이 피고 꽃잎은 다섯 쪽으로 갈라져 있다.           꽃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심한 복통을 일으킨다.           한방에서는 철쭉꽃잎을 따서 말렸다가 간장보호, 이뇨, 건위제는 물론, 혈압을 내리는 데도 좋으며 꽃을 짓찧어           상처에 붙이면 통증이 멎게 된다.              2012년 5월4일 도봉산에서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