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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바닷가를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by 노란장미(아이다) 2007. 3. 13.

 
 
 바닷가를 바라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모처럼 
찾아 온 바닷가!
날마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평범한 나의 일상에서 벗어난
한가한 동성항 바닷가의 어느 커피 숍에 앉아
혼자만의 여유로운 한가한 여유를 찾아본 일상이다.
바다를 보면 움추려지고 좁기만한 나의 마음이 바다를
닮아 넓어질 것만같은 착각으로 어느 새 내 마음도 넓어져
간다. 바다처럼 드넓고 포용력있게 닮아져간다는 말이다.
그래서 가끔 씩 찾아보는 바다를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짭조름한 바다 내음이 너무나 좋다.
꺼욱!~
꺼욱!~
하얀 갈매기 울어대는 소리가 들린다.
철석 !~
철석 !~
하얀 파도가 바위에 부딪쳐서
부서지는 소리가 나의 메마르고 텅빈 가슴을 파고든다.
혼자서 철석대며 하얀 파도 부서지는 소리가 너무너무
좋기만 하다. 파아란 하늘에 하얀 갈매기 손짓하며
날으는 하늘 모습도 넘 아름답고 한가롭기만하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기약없이 다시 찾아오려마!
바다를 보며 진한 커피 향을 맡으며
마시는 한 잔 의 커피 잔 속에서
푸른바다가 나를 부른다.
다시 오라!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