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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속초 동성항 바닷가에서

by 노란장미(아이다) 2007. 3. 12.

 

 

속초 동성항 바닷가에서

 

 

일요일 아침에

5시에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서서

방생하러 떠난 아주 조용하고 조그마한

속초에 있는 동성항이라는 바닷가를 찾아갔다가

담아본 바닷바람이 불어 짠 바다내음이 코를 움찔거리게

 좋기만하다. 하얀 파도가 넘실대는 푸른 바다는 설레이는

나의 마음을 어김없이

 꼬옥 붙들고 만다.

모처럼

하얀 갈매기의

멋진 비상하는 모습을

사진도 많이 담고 싶었는데 그 바램은 나의 욕망일 뿐

하얀 갈매기는 나를 약 올리는 건지 갈매기가 한 번 날더니

한참을 기다려도 날아주질않고 만다. 바람이 넘 세차서

그런지 물 위에서만 동동거리고 휴식을 취하기만...

바다를 향한 나의 마음은 노랫가사처럼

이 마음 다시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