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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

[스크랩] Praque, Czech - <4>

by 노란장미(아이다) 2007. 3. 8.

프라하 체코에서...



1358년 까렐다리가 축조된후 300년 가까이
홀로 까렐다리 난간을 지킨 예수수난 십자가 상
그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에 의해 30년 종교전쟁이 카톨릭의
승리로 끝난후 카톨릭 측에서는 프로테스탄트 측의 얀 후스에 버금가는
카톨릭적 영웅이 필요했다고...
그래서 선정된 인물이 얀 네뽀무츠키 신부님 이었고,  
얀 신부님 동상이 까렐다리 난간에 세워지면서 이런저런 성자상들이
이 난간을 메워나게게 되었다.  
현재는 다리 한쪽 난간에 15개씩 30개의 석상 조각이 세워져 있다.
(설명과 윗 사진은 프라하에 거주하는 유학생 제공)

종교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다리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관광객들로 늘 북쩍거리는 곳.




감기몸살까지 한몫해 파김치가 된 아즈메
하지만 기념사진 한장쯤은 찍어둬야 겠죠?




Karoluv Bridge위에서 유화를 매매하는 여인
아름다운 자태가 한폭의 그림이다.  (제사진 아님)




체코와 유엔가입국 깃발이 나란히 펄럭인다
파란 하늘색 바탕에 자잘한 노란별들이 동그랗게 그려져 있다.





국립박물관 - 1 (제사진 아님)




국립박물관 - 2




다리를 다 건널갈 무렵 시커먼 구름이
갑자기 몰려오는 뒷쪽으로 그 유명한 프라한 성이 보이고  




강을 사이에 두고
이쪽은 신도시 저쪽은 구도시라고 합니다. (제사진 아님)





블타바강(몰다우)



프라하의 역사적인 건물들... 그 앞으로
찍을땐 몰랐는데 때 마추어 핑크빛의 긴 버스가 지나가고 있다.




까렐다리의 밤풍경 뒤쪽으로 프라하 성이 보인다.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넋이 나가고... 야경은 미세한 흔들림에도
크게 작용해 삼각대가 필수인데 여행지에서 모든 도구를 다 들고
다닐수 없는 일... 이 한장의 사진을 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 했었다.





독일 민박집에서 만나 동행한 20대의 두 여학생... 함께걷는 관광길은
나이차에서 오는 체력미달을 확실히 일깨워 준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몸으로 때우는 젊은 베낭학생들과  
쉰살을 몇년 남긴 아줌마의 발걸음이 같을수 만은 없는 일...
저 만큼 앞에 두학생이 걷고 있다.  

목적지을 향해 열심히 걷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지혜야~ 우리 택시타고 가면 안될까? 택시비용 내가 낼께..
그리고 택시를 탔는데 걸으면서 본 광고 표지판에 붙은 한국관으로
가자고 했다.  도착해 택시비용을 (490프랑)지불하고 문앞에 가보니
'금일휴업'이라고 붙었다. wooEC~ ~
한국음식 비싸다고 안 가겠다는 학생들을 겨우겨우 설득 했는데...

Giovanni Marradi의 로맨틱 피아노/ Moonlight Sonata






임영란
출처 : Praque, Czech - <4>
글쓴이 : Lis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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