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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방]

할아버지와 큰손녀

by 노란장미(아이다) 2022. 5. 3.

할아버지는 소양강댐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걸어나오면서

혼자 기분이 좋은지 노래를 흥얼거리길래 자는 심심해서 사진을 담아드렸었다.

 

할머니가 어린이날이 돌아와 큰손녀인 지아한테 장난감과 용돈을 주려고

방문했다가 장난감을 좋아라하며 놀길래 손녀사진을 담아주고 왔었다.

 

며칠전 작은아빠가 레고 배 선물한 걸 혼자 다 조립했었다고

할머니한테 자랑을 한다.

 

할머니는 그림물감이 든 장난감을 줬더니 금방 물 가져오라해

색칠한다고 종이달ㄹ며 호들갑을 피우길래

다시 봉투를 며느리도 하나 주고 울 사랑스런 지아도 주니

봉투에 5자가 비추이니 오천원짜리 라고 하더니

봉투에서 고사리 손으로 꺼내보더니 동그라미가 4개니까 오만원이라 하길래

한장이 아니고 2장이라며 얼마냐고 물으니 2만원이라 대답하는

아직 돈도 헤아릴 줄 모르는 큰손녀의 해맑은 동심이 너무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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