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서원'은 정읍시 칠보면 원촌1길 44-12(무성리 500)에 있는데,
같은 칠보면에 있는데도 집에서 옆으로 들어가는 방향 이어서인지
시집온 지 40여년이 넘었어도 가보지 못한 곳인데
이번 겨울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으로 지정된
사적 제 166호인 '무성서원'을 탐방 해보고자 눈에 조심조심 다녀왔다.
'무성서원'은 신라말 고운 최치원 선생이 태산태수로 부임하여 8년동안
선정을 베풀고 많은 치적을 남기고 이임하여 떠나자 주민들이
생사당을 세우고 태산사라고 한데서 유래되었다.
그 후 1544년 태인현감으로 부임한 신잠 선생이 6년간 선정을 베풀다가
강원도 간성군수로 전임되어 떠나자 주민들이 역시 생사당을 세워
배향하다가 고운 선생의 태산사와 합하였다.
그 후 1615년에 고을 유림들이 서원을 세웠는데,
1696년 (숙종22)에 '무성서원'이라 사액을 받았으며 불우헌, 정극인,
눌암, 송세림, 묵재, 정언충, 성재, 김약묵, 명천, 김관 선생을
추가로 배향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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