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골집에는 눈이 많이 와서 눈 구경차 정읍을 내려갔다.
눈이 오고난 뒤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에
길이 얼어붙어 번들번들하여 위험하기 짝이 없었다.
이번 겨울엔 안전상 일찍 서둘러 나서지 않기로 했고
또 시골집에서 멀리 안가기로 마음먹고 찾아나선 곳으로
겨울날 시골의 들판에서 먹이를 찾는
왜가리를 만나 담아왔다.
새에 상식이 없는 저는 왜가리가 물가에서만 사는 줄 알았는데
들판에서 곡식의 알갱이를 찾아 먹는
왜가리가 신기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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