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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버들강아지

by 노란장미(아이다) 2019. 2. 27.

 

 

버들강아지[버드나무과, Salix koreensis ]

 

* 잎은 어긋나는데 길이 5~12cm, 나비 7~20mm의 댓잎피침형, 좁은 댓잎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서 밑이 좁아지고 위는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톱니가 있다.

 앞면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가운데 세로맥 위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자루는 길이 2~10mm이고 털이 없거나 약간 난다.


 꽃은 4월에 어두운 자주색 꽃이 이삭 모양으로 수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암수가 딴 그루에 달리지만 때로는 같은 나무에 달리는 수도 있다.

 수꽃이삭은 길이 1~2cm이고 꽃대와 꽃턱잎에 털이 있으며 꽃턱잎은 타원형이다.

 수꽃에는 꿀샘과 수술이 2개씩인데 수술대 밑에 털이 난다.

 암꽃이삭은 길이 1~2cm이며 꽃대에 털이 있다. 또한 녹색인 꽃턱잎은 달걀꼴이며 털이 있다.

 암꽃에는 1~2개의 꿀샘과 1개의 씨방이 있다. 씨방은 달걀꼴이고 자루가 없으며 털이 나 있다.

 암술대는 약간 길고 암술머리는 얕게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5월에 꼭지가 없는 달걀 모양의 삭과가 달려 익는데 털이 달린 씨가 들어 있다.


 특징및 사용방법

 나무껍질은 검은 갈색이고 얕게 갈라진다. 황록색의 가늘고 긴 작은 가지는

 밑으로 처져 축축 늘어지는데 털이 나지만 점차 없어진다.

 가지는 원  줄기에서 잘 떨어지므로 버드나무에 올라갈 때는 큰 가지라도 조심해야 한다.

 썩은 버드나무의 원줄기는 캄캄할 때 빛이 나므로 옛날 사람들은 한밤중에

 도깨비불로 착각하기도 하였다.

 버드나무의 꽃을 버들개지·버들강아지·유서(柳絮)라 하는데 솜처럼 바람에 날려 흩어진다.

 물가 어디서나 잘 자라는 나무로서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고,

 칼처럼 생긴 잎은 장수나 무기를 나타낸다.

 옛날에는 학질을 앓을 때 환자의 나이 수만큼 버들잎을 따서 봉투에 넣고 겉봉에

 '유생원댁입납(柳生員宅入納)'이라 써서 큰길에 버리면 쉽게 낫는다고 믿었다.

 공업용·풍치림·가로수·약용으로 이용된다. 목재는 세공재로 쓰인다.

 예전에는 어린이들이 새 가지를 꺾어 속을 빼내고 껍질로 피리를 만들어 불었는데

 이것을 버들피리라고 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달인 물로 씻거나 짓이겨 붙인다.


 주로 통증을 다스리고, 종기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각혈, 골절, 골절번통, 골절증, 동맥경화, 종독, 진통, 출혈, 치통, 풍치, 해열, 황달

 [출처; 익생양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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