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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경복궁을 다녀와서

by 노란장미(아이다) 2018. 10. 17.

 



경복궁 다녀와서



*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세종로)

 

* 사적 제117호. 조선의 정궁으로 정연한 배치체계를 갖춘 궁궐로 북궐이라고도 한다.

이성계가 한양을 도읍으로 삼으면서 건설한 것으로〈시경>의 ‘왕조의 큰 복을 빈다’는

의미를 따 이름을 지었다. 5대 궁궐 중 가장 먼저 지어졌으나 임금이 거주한 기간은 길지 않다.

궁궐 내부는 정문인 광화문으로부터 홍례문과 근정문과 향오문을 일직선 상에 배치했다.

정전(正殿)인 근정전(勤政殿)을 중심으로 남북축선상에 주요건물을 좌우대칭으로 배치하면서

정전과 편전은 앞부분에, 침전과 후원은 뒷부분에 배치하는 전조후침(前朝後寢)의 격식을 갖추고 있다.

직4각형에 가까운 대지 주위를 담장으로 둘러싸고

동문 건춘문(建春門), 서문 영추문(迎秋門), 남문 광화문(光化門), 북문 신무문(神武門) 등 4개의 문을 만들었다.
궁궐 안은 정문인 광화문으로부터 홍례문(弘禮門)과 금천(禁川)을 가로지른 영제교(永齊橋)와 근정전을
둘러싼 회랑의 정문인 근정문과 정사를 보던 사정전 뒤의 향오문(嚮五門)을 일직선 상에 배치했다.

이 사이의 공간은 나랏일을 보고 의식을 행하는 업무공간이다.

향오문 뒤에는 제반시설이 자리한 후원이 자리잡고 있다. 여러 차례 화재 피해를 겪어 이에 대한 복구가 거듭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원래 건물을 해체하는 등 본래 모습을 잃었으나 1996년 옛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면서 일부가 복구되었다.

현재 근정전(국보 제223호), 경회루(국보 제224호), 자경전(보물 제809호), 근정문 및
행각(보물 제812호), 사정전, 천추전, 수정전, 집경당, 함화당, 재수각, 향원정, 집옥재, 협길당 등의 건물과
경천사10층석탑(국보 제86호)을 비롯하여 일제강점기에 옮겨놓은 많은 국보·보물급 석조문화재가 있다.
조선시대의 궁궐 중 으뜸인 곳으로 다른 궁궐에 비해 전체모습이 정연한 비례체계를 갖추고 있어서
궁궐건축의 배치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출처; Daum백과, 경복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