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다녀와서
* 위치;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어진길 29 일대
한옥(韓屋)이 800여 채나 밀집되어 있다. 빠르게 변화는 도시 속에 옛 것을 그대로 간직한 전주한옥마을은 한국의 옛 전통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전주한옥마을의 멋은 무엇보다도 한옥의 아름다운 지붕선에 있다. 지붕자락이 살짝 하늘로 향해 있는 것이 한옥의 특징이고 멋이다. 한옥의 구조는 크게 안채와 사랑채로 나누어져 있다. 한옥은 남녀의 활동이 구분되어 있어 각각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그 중 안채의 경우는 여인들이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은밀하고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다. 한옥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온돌방이다. 한국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바닥에 온돌을 깐다. 온돌의 구조는 방 밖에 아궁이(함실)을 만들고 구들(아궁이 안쪽)밑으로 불을 때면 온돌이 따뜻하게 데워지는 것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는 것이 온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곳에 가면 한옥생활체험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한옥생활체험관안에 있는 선비방과 규수방에서 직접 온돌방 체험을 할 수도 있다. 한옥생활체험 중 이곳에서 제공되는 전통한식은 납청유기(納淸鍮器)에 담아 맛과 멋을 더한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직접생활도 해보고 맛있기로 유명한 전주비빔밥도 맛보는 두가지 [Daum백과] 전주한옥마을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오늘은 전주와 군산을 돌아보기위해 서울 집에서 일찍 나섰다. 3시간 반 걸려 전주에 도착해 우선 한옥마을을 두루두루 둘러보고 태조로를 걸으며 경기전은 예전에 가보기도 했고 군산까지 구경 가려니 시간이 촉박해 다음 기회로 돌리고 풍남문과 전동성당을 들려보았다. 이곳에서 한옥마을을 돌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어 이 곳에서 유명한 '전주비빔밥'을 먹을까 하다가 전주비빔밥은 전에도 먹어봐서 요즘 줄서며 기다려 사먹다는 만두집에서 만두를 샀다. 한옥마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초코파이 원 개발자가 만든 '수제 원초코파이'를 사와서 먹어보니 크기도 크고 맛있었다. 군산 가면서 차에서 만두도 먹었는데 줄서는 이유를 알 수 있듯이 만두도 맛이 있었다. 우리는 전주에 오면 맛보고 싶은 모주와 이강주도 한병씩 사고 군산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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