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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방]

해파랑길2구간(울산)6코스(덕하역-선암호수공원-울산대공원-태화강전망대)트레킹[6]

by 노란장미(아이다) 2017. 6. 21.





해파랑길2구간(울산)6코스(덕하역-선암호수공원-울산대공원-태화강전망대)트레킹[6]



     *트레킹 일시 : 2017. 6. 17 06:40 (사당역10번출구)

     *트레킹 출발 : 사당역10번출구앞 06:40, 양재역서초구청앞 06:50, 죽전 07;00

     *트레킹 참석 : 안빈낙도님, 미소님, 노란장미外 13명(총 16명)

     *트레킹 교통 : 25인승 버스

     *트레킹 구간 : 덕하역~ 선암호수공원~ 울산대공원~태화강전망대

     *트레킹 거리 : 약15.7km

     *트레킹 시간 : 6시간


      * 2017년 06시34분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5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가면서 혼자 지루해 버스안에서

      담아본 주변의 풍경과 안내자가 없어 충주휴게소를 지나쳐 우리는 괴산휴게소에서 미소님이 준비해오신

      맛깔스런 음식으로 조식을 먹고 덕하역에 도착하여 트레킹은 시작되었다.

      땡볕은 내리쬐고 날씨는 덥고 힘들 것 같은 예감이.....ㅠㅠ


      치자향기 맡으며 두왕사거리에서 두왕교 밑을 건너 상개주택이 있는 숲길로 들어선다.

      옛 상개마을이 있던 곳을 지나 솔마루하늘길까지는 7.7km를 가야한다.

      나무단길을 힘들게 오르는데 덥기는 하지 오랫만에 산행이라 힘들고 숨이 컥컥 막힌다.

      어렵사리 함월산 정상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102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체력단련의장에 도착하니 12시15분 시계바늘이 우리 보고 점심먹고 쉬었다 놀다가란다.


      우리는 배도 고프지않아 더 있다 점심을 먹기로하고 다시 출발을....

      이제 시작이라 갈길이 바쁘기만 하다.

      우리는 선암호수공원을 찾아가야하는데 산길이 내리막길이라 한결 수월하다.

      이름모를 묘소를 지나다 숲길 마지막 구간에서 잠시 단체사진을 담아본다.

      저 멀리 널따란 운동장이 보이고 선암호수 연밭이 보인다.


     선암호수공원에 왔건만 선두그룹은 앞만 보고 가는 통에 멋진 곳에서

     사진 담을 시간도 없고 혼자 짜증이 나 투덜거리며 사진을 담아본다.

     볼거리가 있는 곳에서 잠시 사진도 담고 즐기면서 가면 좋으련만 정신없이 담으며 쫓아간다.....ㅠㅠ

     거꾸로집전망대가 있어 이름도 생김새도 재미있다.

     정신없이 내달리며 내 개인사진 하나 담을 시간없이 호수전경만을 담아본다.....ㅠㅠ


     길다란 장미터널과 등나무터널로 이어진 선암호숫길이 끝나고

     다시 108건강계단길로 들어서 힘을 빼며 전망대를 지나 신선정까지 숨을 몰아쉬며 올라가니

     선두그룹은 시원한 신선정에서 벌써 점심상이 벌어졌다.

     미소님이 손수 준비해주신 점심상을 고맙게 받고 다시 내리막길 산행이 시작된다.


     신선정에서 내려다본 전망은 우리가 조금전 힘들게 걸어왔던 멋진 선암호수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멀리 울산공단도 보인다.

     솔향기 가득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유화원 지나 큰 도로로 나오니

     울산해양경비안전서 건물이 보인다.

     솔마루다리를 가기위해 아스팔트를 조금 걷다가 솔마루다리를 건너오면 울산대공원입구가 나온다.

     울산대공원입구 지나 신선산 솔마루길로 접어든다,

     신선산 솔마루길 끝지점에서 우리는 신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개운한 발걸음을 옮겨

     산책로A코스로 1km를 걸어왔단다. 


     조금전에 예쁘게 보았던 단풍마를 또 만나게 되어 담아본다.

     전망대를 지나 그늘집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동안 내 사진이 없어

     혼자 거울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살금살금 먼저 출발해 사진담을 거리를 찾아나서다 보니 또 오름길계단이 나오는데

     또 km를 걸어왔는지 산책로B코스 표지석이 보인다.

     솔마루하늘길은 소나무 숲길을 3.8km를 가야만하나보다.....ㅠㅠ

     가는 길마다 해파랑길 빨간 리본이 나무에 매달려 있어 그것을 기준삼아 열심히 걸어간다.

   

     산책로C코스를 지나 풍요삼거리에서 교통안전교육장이 있는 다리를 건넌다.

     길을 건너 다시 숲길로 들어서서 신발의 먼지를 털고 다시 산책로D코스 지나

     잠시 즐거운 휴식시간을 갖는 동안 혼자서 또 살금살금 꺼리를 찾다가

     그 다음 벤치가 있는 곳에서 혼자 셀카놀이를 해본다.


     다시 회원님들과 만나 공사구간을 통과하니 산책로E코스를 지나고 용미등쉼터에서

     자주섬초롱꽃도 구경하며 잠시 즐거운 휴식시간을 갖게된다.

     '삼호산 솔마루정'쪽으로 가기 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빠져나와

     '솔마루하늘다리'를 찾아가야 하는데,

     먼저 가신 두 분이 '삼호산 솔마루정'쪽으로 알바를 뛰시고 삼거리에서 우리를 쫓아오신다.

     제가 회원님들 가는 길이 미심쩍어 잠시 멈추게했더니 두분 빼고는 고생을 면한 셈이다.

     무더위에  한걸음이라도 알바를 면하게 했더니

     "역시 노란장미님이야!"시며 엄지척을 해주신다......ㅎㅎ

     '솔마루하늘다리'에서 단체사진을 담고 또 담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솔마루산성으로 올라간다.


     솔마루산성을 지나 오름길로 오르면 삼호산삼거리가 나와 우측으로 가면 범장골이 나온다.

     옛날 범이 살았다는'범장골'에서 다시 차폐형삼거리2지점을 지나 차폐형등산로로 0.6km 가면

     조선시대 성지대사가 이곳에서 울산의 지세를 파악하였다는 '성지골'로 들어선다.

     와와삼거리에서 직진하다 우측으로 접어든다.

     솔마루정에는 신발 벗고 올라가야하니 모두 아래전망대에만 구경하고 계신다.

     혼자 귀찮지만 신발 벗고 솔마루정에 오르니태화강과 울산시가 훤히 한눈에 들어온다.

     솔마루정에 혼자만 올라보니 조용히 사진담는데 뻥 뚫린 시야에 바람이 부니 가슴까지 시원하다.


     우리는 다시 솔마루정을 내려와 다시 오름길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며 삼호산삼거리를 지나 

     삼호산에 있는 태화강전망대를 찾아가니 이젠 태화강이 내발 바로 아래에 있다.


     산에 있는 태화강전망대에서 울산시와 태화강을 내려다보고 하산을 서둘러본다.

     태화강변에 있는 태화강전망대까지 하산해야 갈 수 있으니.....ㅠㅠ

     삼호산을 내려와 남산사가 지척에 보이지만 오늘의 힘든 여정의 하일라이트인

     태화강전망대로 가서 멋진 태화강의 아름다움을 대충 담고

     2주후에 태화강전망대에 다시 오기로 약속을 하고 서울로 바삐 발길을 돌렸다.


솔마루산성




















 








삼호산에 있는 태화강전망대


















저멀리 남산사가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