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골짜기 기암괴석 화양구곡[2]
* 코스; [1]주차장- 화양동탐방지원센타-성황당-운영담-읍궁암- 금사담-도명산입구-첨성대-능운대- [2]채운사-와룡암-학소대-도명산입구-파천-(원점회귀)화양동탐방지원센타-주차장[왕복 9km]
*오전에 괴산 산막이옛길을 둘러보고 난 뒤 화양구곡을 보기위해 이곳에 도착하니 벌써 15시30분이었다. 부랴부랴 서둘러 화양구곡을 찾아다녔는데 9km를 오고가는데 꼬박 왕복 3시간이 걸렸다. '화양구곡'은 속리산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계곡으로 웅장한 계곡이 기암괴석들로 둘러 싸여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제1곡 경천벽, 제2곡 운영담, 제3곡 읍궁암, 제4곡 금사담, 제5곡 첨성대, 제6곡 능운암, 제7곡 와룡암, 제8곡 학소대, 제9곡 파천을 말한다. 화양구곡은 예로부터 산수가 아름다워 많은 학자, 문인들이 즐겨찾던 곳으로 대표적인 경관으로 제4곡인 '금사담'과 제9곡인 '파천'이 있다. 화양구곡은 계곡을 따라 펼쳐진 화양구곡을 모두 보고 돌아오는 코스로 시원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면서 싱그러운 산림욕을 하고나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가 풀린다. 탐방로의 대부분이 경사가 완만한 구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제1곡 '경천대'는 화양동탐방지원센타 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들어오는 길에 있어 보지못하고, 제2곡 '운영담'부터 찾아보기 시작하여 제9곡인 '파천'까지 두루 구경하고 왔다. 제8곡 '학소대'에서 제9곡'파천'을 찾아가는데 코스가 가장 긴데다가 길에서 다시 계곡으로 걸어 내려가야 볼 수 있었다. 제5곡인 첨성대처럼 산 위에 있어 길에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지만 파천은 큰길에서 다시 계곡길로 걸어 내려가야 널다란 바위인 멋진 경관인 파천을 볼 수 있었다. 파천에 도착하니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5시50분이 되니 해가 떨어져 큰 물소리에 무섭기도 하였다. 파천을 두루 사진담고 셀카로 둘이 인증샷 남기고 계곡을 되돌아 나와 그야말로 달밤에 밤길을 걸었다. 빨리 되돌아 나오려고 경보로 걷기를 하다가 뛰다가 캄캄한 밤길을 향운님과 둘만이 피곤에 지친 발걸음으로 터벅터벅 걸어서 화양동탐방지원센타의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온종일 발품 파느라 참 힘든 일정이었다, 충북 괴산에서 다시 서울까지 가야하니.....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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