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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괴산 '산막이옛길'[3]-수변길을 걸으며

by 노란장미(아이다) 2016. 11. 14.


 



괴산 '산막이옛길'[3]-수변길을 걸으며

                                                    


* 산막이옛길 코스;[1]주차장-만남의광장-차돌바위선착장-산막이선착장-산막이마을-[2]연화협구름다리-

                          [3]수변길-삼신바위-달구지길종점-수월정-물레방아, 떡메인절미체험관-가재연못-진달래동산-다래숲동굴-

                          [4]꾀꼬리전망대-괴산바위-얼음바람골-앉은뱅이약수-미녀엉덩이참나무-여우비바위-산신령바위-사랑목-

                               망세루-연화담-노루샘-정사목-소나무출렁다리-돌조각휴게소-산막이만남의광장-주차장


*'산막이'는 산 깊숙한 곳에 장막처럼 주변산이 둘러쌓여 있다하여 산의 마지막, 산이 막혔다는 뜻이란다. 

 '산막이옛길'은 2011년 개장ㅎ했고,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 오지인 산막이 마을까지 10리(4㎞) 길이다.

  예전부터 이곳에서 살던 산막이마을 농사꾼들이 지게를 지고 오가던 길이었다.

  구불구불한 산길은 1957년에 괴산댐이 만들어지면서 대부분 물에 잠겨 없어지고 일부만 남아 있다.

  1957년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최초의 수력발전소인 괴산수력발전소 건설 때 막은

  괴산호를 따라 숲 속에 조성된 오솔길을 말한다.
 

 *오늘은 보통 산막이옛길을 걸어들어가 산막이마을에서 유람선을 타고 나오라고 하지만

  우리는 한가하게 가기위해 먼저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유람선 편도(5,000원)를 타고

  산막이나루에서 내렸다.

  산막이마을로 들어가 성황단과 남근석을 보고 윗길로 2km 걸어가면 연화협구름다리가 나온다. 

  '연화협구름다리'를 건너 구경하고 연화협구름다리를 다시 건너와 우측으로 내려가

  아랫길인 수변길을 따라 삼신바위를 보고, 달구지길 종점(충청양반길) 지나

  노수신적소(수월정)지나 다시 산막이나루터가 있는 산막이마을로 왔다.

  이곳에서 다시 데크길을 걸어 주차장으로 나왔다.


  참고로

 '연화협구름다리'는 연장 167m이고, 폭은 2.1m 이다.

  이용시간은 하절기는 09:00~18:00이고, 동절기는 09:00~17:00이다. 

  2016년 9월1일 새로 선보인 연하협 구름다리는 산막이옛길이 끝나는 산막이 마을에서 2㎞를

  더 가면 만날 수 있는데, 괴산수력발전소가 들어서면서 수몰된 연하구곡 위에 설치됐다.

  이 다리에서 사기막리, 갈론마을, 덕평 등을 잇는 충청도 양반길(21㎞)까지 닿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