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국화과, 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九節草 Manchurian chrysanthemum
*꽃말; 가을 여인, 어머니의 사랑, 고상함, 밝음, 순수, 우아한 자태
*이명;넓은잎구절초, 들국화, 구일초(九日草), 선모초(仙母草), 고봉(苦蓬) *잎은 길이 2~3.5cm의 달걀꼴 또는 넓은 달걀꼴로서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져 있고 잎자루가 길다. 뿌리 부분과 밑동의 잎은 1회, 중간의 잎은 2회, 위쪽의 잎은 3회 갈라지는데 위쪽의 잎은 갈라지지 않기도 한다. 갈라진 옆의 조각은 흔히 4개이고 긴 타원형인데 끝이 뭉뚝하고 가장자리가 다소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앞면은 녹색이지만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털은 거의 없고 샘점이 있다. 9~11월에 줄기 끝과 가지 끝에 지름이 5~8cm에 달하는 흰색 또는 연보라색 두상화가 한 송이씩 달려 핀다. 두상화의 가장자리 꽃은 혀꽃이며 끝이 얕게 2~3개로 갈라지고 복판의 꽃들은 대롱꽃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꽃차례받침 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갈색이다. 넓은잎구절초·들국화·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고봉(苦蓬)이라고도 한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어지는 풀 또는 음력 9월 9일에 채취한 것이 좋다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한다. 줄기는 곧게 서는데 가지를 친 것과 외대뿐인 것도 있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엿에 넣어(구절초엿) 사용한다. 특히 부인과 질환에 많이 이용된다. 남자가 장복하면 양기가 준다고 전해진다. 주로 몸을 덥게 하고 부인과·신경계 질환에 신효하다. 관련질병: 강장보호, 건위, 냉병, 방광허랭, 배한, 보신·보익, 보음, 보혈, 복냉, 부인병, 불임증, 산후부종, 소화불량, 수족궐랭, 신경통, 심장열, 양궐, 온신, 월경불순, 위무력증, 위한, 음극사양, 음랭, 음부질환, 자궁허랭, 청혈, 치풍, 통경, 풍, 풍한, 한증, 허랭, 현훈증, 혈압조절[출처;익생양술대전] *가을을 대표하는 우리 꽃 중의 하나이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코스모스는 우리 자생식물이 아니라 도입 일년초이다. 코스모스가 분홍, 흰, 빨간색 외모로 우리를 유혹한다면 구절초는 밝은 흰색과 연한 핑크색의 외모는 물론 내면에서 발산하는 그윽한 향기로 모두를 사로잡는다. 역시 홀로 서있는 것 보다는 무리지어 함께 자라는 모습이 보기좋다. 추위나 더위는 물론 음지에서도 어느 정도 견디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든 쓸 수 있다. 길가, 정원, 공원, 자연학습장 등 볕이 좀 드는 곳이면 어디든 잘 어울린다. 화단이나 조경용으로 으뜸이며, 꽃을 잘라 꽃꽂이용으로 써도 수명이 꽤 오래 간다. 꽃은 봉오리 때 따서 말려 차로 마시기도 하고 어린 순은 나물로도 쓰이며, 꽃, 잎, 줄기 전체를 약용으로 쓰기도 한다. 늦은 가을에 잘 여문 씨앗을 받아 봄에 뿌리면 다음 해부터 꽃이 핀다. 여름에 습도가 줄기의 끝 순을 7cm 정도 잘라 삽수를 만들어 모래에 꽂아두면 곧 뿌리를 내린다. 봄이나 가을에 포기나누기를 해 줘도 된다.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비슷한 것으로 산구절초, 포천구절초 등이 있다. 같은 구절초 종류인데도 자생지 환경에 따라 꽃의 색깔이나 모양이 조금씩 다른 것들이 있다.[출처;꽃과 나무 사전] 땅속뿌리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싹이 나오며 키는 50㎝ 정도이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과 줄기 밑에 달리는 잎은 날개깃처럼 2번 갈라지는데 줄기 가운데 달리는 잎은 깊게, 줄기 위에 달리는 잎은 얕게 갈라진다. 꽃은 하얀색 또는 연한 분홍색이며 9~10월에 지름이 8㎝에 달하는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이 꽃차례는 줄기 끝에 하나씩 달린다. 식물 전체에서 좋은 향기가 나서 뜰에 심어도 좋으며 해가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꽃이 달린 식물 전체를 캐서 그늘에서 말린 구절초는 한방과 민간에서 부인냉증·위장병·치풍 등을 치료하는 데 쓰고 있다.[출처;백과사전편찬위원회] * '화담숲', '서울숲', 홍릉수목원에서 담아온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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