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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겹왕원추리

by 노란장미(아이다) 2016. 7. 6.


 



    원추 [백합과 Hemerocallis fulva var. kwanso ]


                


* 잎은 긴 칼처럼 생긴 잎이 뿌리에서 나와 두 줄로 배열되어 마주나는데 길이 40~60cm,

  나비 2.5~4cm의 넓은 선형으로서 위쪽이 활처럼 뒤로 휘었고 끝이 뾰족하다.

  표면에 털은 없으며 뒷면은 분처럼 다소 희다.

  7~8월에 등황색 또는 등적색으로 피는데 잎 사이에서 길게 나온 꽃줄기의 위쪽이 갈라지고

  그 끝에 꽃턱잎과 함께 많은 겹꽃이 달린다. 꽃턱잎은 길이 4~10mm의 달걀을 닮은 삼각형이다.

  나리꽃처럼 생긴 꽃은 길이와 지름이 각각 10cm 정도이고 안쪽에 짙은 무늬가 있다.

  수술과 암술은 대부분 꽃덮이로 되어 겹꽃이 된다. 작은 꽃자루의 길이는 2cm 정도이다.

  열매는 수술과 암술이 꽃잎으로 변하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한다.

  겹원추리·가지원추리·수넘나물이라고도 한다. 덩이뿌리는 황색이며 방추형으로 굵어지는데 때로 땅속줄기를 낸다.

  원추리보다 꽃이 크고 꽃의 빛깔도 짙다.

  노란 꽃이 피는 원추리에 비해 왕원추리 꽃은 주황색 바탕에 노란 줄무늬가 있고 겹꽃으로 피는 점이 다르다.

  왕원추리 중에서 꽃잎이 홑꽃인 유사종을 홑왕원추리라 한다. 관상용·밀원·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나물과 국거리로 먹고 꽃은 피기 전에 따서 황화채(黃花菜)의 재료로 쓴다.

  뿌리를 훤초근이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한다. [출처;익생양술대전]

* 서울국립산림과학원(홍릉수목원)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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