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청풍호'에서

 

충북 제천 '청풍호'에서     * 위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읍리 51번지   *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청풍호' 를 1시간30분 동안 25km를 청풍호유람선을 타고 다녀왔다.   청풍매표소에서 승선신고서를 작성한 후 왕복승선권(대인 14,000원, 소인 9,000원)을 구입한 후   가파른 계단을 타고 내려가 청풍나루에서 유람선을 타니   충북에서 유일한 사장교인 시원스레 놓인 청풍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청풍나루에서 시작하여 장회나루까지 왕복권을 끊어서    멋진 옥순대교와 옥순봉과 구담봉을 구경하고 다시 청풍나루로 돌아왔다.    옥순봉과 구담봉의 주변경치를 두고 중국의 소상팔경보다 낫다고 표현했을 만큼   이황 퇴계선생의 애정을 듬뿍 받은 장소이기도 하다.   빨간색의 옥순대교를 지나면 우측편에 멋진 기암괴석의 옥순봉이 보이는데,   '옥순봉'은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 석벽으로 희고 푸른 바위들이 옥빛의 대나무순 모양으로   쭉쭉 뻗어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란다.    옥순봉에서 얼마되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구담봉'은 봉우리 꼭대기의 바위형상이 거북이의 모습을 닮아 구담봉이라 불리운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