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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이기붕부통령별장과 화진포 금강소나무숲

by 노란장미(아이다) 2015. 9. 13.

 

 

 

 

 

 이기붕 부통령 별장과 화진포 금강소나무 숲 

 
 
 
* '이기붕 부통령 별장'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경관지구에 있는 아담한 별장으로
   1920년대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건축되어 사용된 건물로써 해방이후 북한 공산당의
   간부휴양소로 사용되어 오다가 휴전이후 부통령이던 이기붕씨의 부인 박마리아 여사가
   개인 별장으로 사용하다가 폐쇄되었으나 1999년 7월부터 '화진포의 성(일명 김일성 별장)',
   '이승만 대통령 별장'과 함께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을 구성하고 있다.
   화진포는 동해안 최대의 호수로 강원도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었으며 고성8경 중 제3경에 해당한다.
   화진포에는 사계절 푸르른 아름드리 멋진 금강소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힐링하기 좋은 산책로가 있어 
   늘푸른 호수와 투명하게 맑은 바다가 함께 있어 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한 이기붕 부통령은

  본관 전주. 호 만송(晩松). 서울 출생. 연희전문학교를 중퇴하고, 선교사 J.R. 무스의 통역으로 있다가

  그의 도움으로 상하이를 경유, 미국에 가서 고학으로 아이오와주 데이버대학을 졸업.

  그 후 뉴욕에서 허정 등과 교포신문인 《삼일신문》 발간에 참여. 1934년 귀국,

  1945년 이승만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 1949년 서울특별시 시장,

  1951년 국방부 장관이 되어 국민방위군 사건을 처리하였다.

  1951년 이승만의 지시로 이범석과 함께 자유당을 창당, 2년 후 이범석의 족청계(族靑系)

  세력을 축출하고 중앙위원회 의장에 취임, 실권을 장악.

  1954년 5월 제3대 민의원에 당선되어 민의원 의장이 되고, 이승만의 종신집권을 위하여

  초대 대통령의 중임제한 철폐를 골자로 하는 개헌안을 발의,

  일단 부결된 것을 사사오입(四捨五入)으로 번복, 가결을 강행하였다.

  1956년 자유당 공천으로 부통령에 입후보하였으나 낙선하고,

  1960년 3월 15일 대통령선거 때 공개·부정선거로 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3·15부정선거에 항의하는 4·19혁명이 일어나 결국 부통령을 사임하고,

  경무대에 피신해 있다가 당시 육군장교이던 장남 강석(康石)이

  권총을 쏘아 전가족이 자살하였다. [출처;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