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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매미꽃

by 노란장미(아이다) 2015. 7. 25.

 

 

 

 

 

 

  매미꽃[양귀비 Coreanomecon hylomeconoides  

 

  

 
 
 
 * 남부지방의 숲속에서 자라며 5~7월에 꽃피는 양귀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매미꽃과 피나물은 꽃색깔도 같고 모양도 비슷해서 많이 혼돈할 수 있다.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매미꽃(5~7월)은 피나물(4~5월)에 비해 지역 분포가 한정적이고
   개화기가 늦다는 차이점이 있으나
   요즘은 식물원 같은 곳에서 피나물과 함께 식재되어 같은 시기에 꽃을 피우기 때문에
   위의 차이점 만으로는 구별하기 어렵다.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피같은 황갈색액이 나오는 것은 피나물이 맞다.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나오는 피나물과 달리
   매미꽃은 뿌리에서 곧바로 올라오는 점이 다르다.
   피나물은 맨끝의 작은 잎(정소엽)이 다른 작은잎과 비슷한 모양과 크기를 갖춘 반면에
   매미꽃은 다른 작은잎에 비해 훨씬 크고 넓적한 점이 다르다.
   피나물은 땅에서 꽃대가 올라올 때 한줄기에 꽃과 잎이 같이 나오고 꽃이 한송이씩
   피는 반면에 꽃봉오리에 털이 보송보송 많다.
   매미꽃은 땅에서 꽃대와 잎이 따로따로 올라오고 꽃도 한줄기에서 여러송이가
   순차적으로 피어나고 꽃봉오리에 털이 없고 매끈매끈한 것을 알 수 있다.
   어릴 때는 삶아 나물로 이용하기도 하나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피나물과 매미꽃의 뿌리를 하청화근(荷靑花根)이라 하여
   류머티성 관절염, 勞傷(노상), 타박상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경기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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