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관곡지와 연꽃테마공원

 

시흥 관곡지와 연꽃테마공원            * 가뭄이 극심해 온국민이 오래 기다려온 장맛비인 단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공휴일날      향운님과 미리 정해진 날 약속이기에 비가 내려 마음은 조금 내키지 않지마는      시흥 관곡지와 연꽃테마공원으로 오전 7시에 집을 나서 발걸음을 옮겼다.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연꽃 구경을 와서 사진을 담고 있었다.     * '관곡지'는 향토유적 제8호(1986.03.03 지정)로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208번지 일원에 있다.      조선 전기의 명신이며 농학자로 널리 알려진 강희맹(1424~1483) 선생이 세조 9년      진헌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올 때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전당연의 씨를 가지고      들어와 지금의 하중동에서 연 재배를 시작하여 점차 펴지게 되었다.      이 연못은 강희맹 선생의 사위인 권만형(사헌부감찰)가(家)에서 대대로 관리되어 오고 있으며,      옛 지명과 연계하여 '관곡지'로 불린다.      관곡지의 연꽃은 다른 연꽃과는 달리 꽃은 색은 희고 꽃잎은 뾰족한 담홍색을      지니고 있는게 특징이다.     * '연꽃테마파크'는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로 139에 위치해 있다.      시흥시에서는 관곡지가 갖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기리기 위해 시흥시 관내 20ha의 논에 연과 수련      다양한 수생식물들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출처; 시흥 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