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가지에는 적갈색을 띠고 있는 비늘처럼 생긴 작은 털이 생겨 있으나 자라면서 점차 없어진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타원 꼴로 두터운 편이다. 잔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연한 노란색의 꽃이 많이 뭉쳐 핀다. 말린 약재를 1회에 4~8g씩 200cc의 물로 반 정도의 양이 되게 서서히 달여서 복용한다. 천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말리지 않은 열매를 설탕에 조려 적당한 양을 약한 불로 가급적 오랜 시간 뭉근하게 달여서 복용한다. 열매가 굵고 단맛과 신맛이 알맞아 하나의 과일로 먹는다. 다만 타닌의 함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변비현상이 생겨나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이버 목반하(木半夏). 야앵도(野櫻桃)라고도 한다. 수렴, 지사, 진해의 효능이 있으며 기침, 천식, 설사, 이질, 풍과 습기로 인한 마비 통증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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