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꽃창포 [붓꽃과 Iris pseudacorus ]
* 꽃말; '우아한 마음' , '당신을 믿는다'
* 관상용으로 연못가에 심어 기르며 5월에 꽃 피는 유럽원산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칼모양의 잎은 2줄로 안으며 어긋난다. 줄기 윗부분에 노란색 꽃이 핀다. 내화피는 작고 곧게 서며 외화피가 넓은 달걀 모양이고 아래로 축쳐진다. 창포와는 별 관련이 없다. 창포처럼 물가에서 자란다 하여 ‘꽃이 아름답게 피는 창포’라는 뜻으로 꽃창포라 하고 노란 꽃이 피기에 '노랑꽃창포'라 한다. 노랑꽃창포는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오래된 귀화식물이다. 연못 속이나 연못가 습지 또는 건조한 곳 척박한 곳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다년초이다.
* 여러해살이로 옆으로 달리는 굵은 뿌리줄기(根莖)가 있다. 열로 배열하고, 짙은 녹색을 띤다. 양면에 융기한 중앙맥이 있고, 털이 없으며 깨끗한 편이다. 5~6월에 잎 길이와 비슷한 높이로 여러 개로 분지한 꽃대(花莖)를 내고, 끝에 황색으로 핀다. 꽃밑에 큰 꽃싼잎(苞葉)이 2개 있고, 바깥꽃울조각(外花被)과 안꽃울조각(內花被)은 각각 3개이며, 바깥꽃울조각은 아주 크지만, 안꽃울조각은 작고 위로 선다. (비교: 꽃창포(Iris ensata var. spontanea)는 잎이 좁고 꽃대가 갈라지지 않으며, 꽃은 적자색이고 꽃밥은 백색이다.) * 서울창포원, 경기 오산 물향기수목원과 경북 영주 월은사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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