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유칼립투스(Rainbow Eucalyptus)
* 인도네시아에서 들어온 '레인보우 유칼립투스( Rainbow Eucalyptus)'는 기둥이 오색빛깔을 띄고 있다. 일반 나무와 달리 레인보우 유칼립투스는 ‘목피갈이’ 과정을 거치며 알록달록한 색을 띈다. 20년 이상 목피갈이가 진행된 나무에서만 아름다운 색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정식 명칭은 학명으로 Eucalyptus deglupta. 별칭으로 레인보우 유칼립투스(Rainbow eucalyptus), 민다나오 검(Mindanao gum), 또는 레인보우 검(Rainbow gum)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유칼립투스가 있다.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자생하며 나무의 껍질은 종이나 장식용품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필리핀 민나오섬에 가장 많이 자생하기에 '민다나오 검 트리'라는 별칭이 있다. 민다나오섬에는 이 레인보우 유칼립투스 농장이 있다. 아름다운 색상 때문에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된다. 환경만 좋다면 보통 35m 이상 자란다. 레인보우 유칼립투스가 아름다운 색상을 가지는 것은 매년 목피갈이를 하기 때문이다. 목피란 나무껍질을 뜻하며, 동물이 털을 갈듯이 레인보우 유칼립투스는 껍질 즉 목피갈이를 한다. 가장 외부의 막피가 벗겨질 때면 안에는 초록색의 새로운 목피가 자라나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색깔이 변화되는데 그 순서는 처음 밝은 초록색에서 어두운 초록 계열로 이쯤에서 파랑에서 보라색 계열로 변화한다. 즉 새로 생성되는 껍질은 밝은 녹색을 띄고 가장 오래된 껍질은 밤색 계열을 띄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색상의 변화가 매년 축적되면서 화려한 색상을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세계 유칼립투스(eucalyptus)속 식물은 700여 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아니 우리가 알고 있는 나무 중 줄기 색이 가장 화려하고 신비한 나무일 것이다. [백과사전]
* 경기 고양 국제꽃박람회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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