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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환상의 섬 '거제 외도 보타니아'[1]

by 노란장미(아이다) 2014. 11. 15.

 

 

 

환상의 섬'외도 보타니아' [1]

 

 

 

   * 아침 일찍 거제의 장승포 여객선터미널에서 유람선 승선권을 예매하고 시간이 남아 아침바다를 담아보았다.

    거제도는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이루어져 있으며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란다.

    장승포에서 외도행 유람선을 타고 하얀 포말 일으키는 파도를 가르며 외도를 향해 가는 유람선은 만석이었다.

    외도 관광후 외도 들어갈때 탔던 유람선을 나올때 정해진 출발시간에 맞춰 그 유람선을 꼭 이용해야지

    자칫 잘못하여 시간을 어겨 다른 유람선을 타면 다른 선착장으로 가버릴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30분 정도 배를 타고들어가 외도에 도착하여 1시간30분 동안 자유관광이 시작되었다.

 

   '거제 외도 보타니아' 840여종의 아열대식물, 조각공원, 유럽풍 정원등 이국적인 자연풍경이 어울어진

    국내 유일의 해상농원으로서 아름다운 초록빛 환상의 섬으로 '동양의 하와이'라고도 불리운다.

    외도 보타니아는 선인장동산, 비너스가든, 리스하우스, 화훼단지, 대죽로, 파노라마휴게실, 놀이조각공원,

    명상의언덕, 천국계단, 쇼핑몰, 외도갤러리가 있는데 1시간30분간 정해진 시간에 열심히 쫓아다녀야 구경할 수 있다. 

    화장실에 앉아서 하늘과 바다를 내려다보는 풍광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추억속에 오래도록 남는다.

    관광시간이 너무 짧은 게 아쉽지만 유람선 시간을 맞춰야해서 아쉬움을 남기며 발품을 열심히 팔았다.

    2014년 8월초 하기휴가에 담아 온 사진을 이제야 올려본다.

 

  * 외도 보타니아는 선착장 보수와 노후 시설물 리모델링 등 재투자를 위해 10월1일부터 입장료를 인상한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1만1000원 ▲군경 및 중·고교생 6000원→ 8000원

                 ▲만2세 이상 어린이 4000원→ 50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거제시민은 종전대로 성인 4000원, 중고교생 3000원, 어린이 2000원이 유지된다.

  * 1995년 4월 개장한 외도보타니아는 2007년 8월 누적 입장객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금까지 1700만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 아름답고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초록빛 환상의섬 외도 보타니아를 

     직접 만들어주신 분을 소개해본다.

     故 이창호 회장 1934년 평안남도 순천생으로 1·4후퇴 대 맨손으로 월남하여 고려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성신여고에서 교사로 8년간 재직하였다.

     그후 사업가로 변신하여 동대문시장에서 의류 원단사업에 성공, 우연한 기회에 외도와 인연을 맺게되어

     지금까지 30여년간 척박한 바위섬을 지상의 낙원으로 만들었다.

     부인 최호숙 여사 경기도 양주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나 서울사범과 성균관대 국문과, 이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8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외도에서 자라고 있는 풀 한포기 돌 하나에서 부터 음악 선곡, 조각품 선정,

     체계적 조경구상과 실제 수목 배치까지 직접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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