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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야생화방]

수국

by 노란장미(아이다) 2014. 11. 13.

 

 

 

 

 

수국(Chinese Sweetleaf)[수국과 Hydrangea macrophylla for. Otaksa]

 

 

 

  * 꽃말; 변덕스러움, 성남, 진심, 변덕, 처녀의 굼, 무정, 냉정

 

  * 장미목 낙엽관목으로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서 자생하고 있다.

    높이 1~3m 정도까지 자라며 줄기 아래쪽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무리지어 자자고 여름에 꽃이 핀다.

    꽃은 암술과 수술이 없는 무성화이며, 작은 꽃들이 모여서 둥근 모양의 큰 꽃송이를 이룬다. 
    겉으로 보이는 화사한 색의 꽃잎으로 보이는 것은 실제로는 꽃받침으로 수분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며,

    실제 수정은 안쪽의 작은 꽃에서 일어난다.

    크고 넓은 타원형의 잎은 서로 마주나며 잎 가장자리에는 엉성한 톱니들이 있다.

    꽃은 6~7월경에 가지 끝에서 산방꽃차례로 빽빽하게 무리지어 핀다.

    꽃잎은 4~5장이지만 꽃이 피면서 곧 떨어지고 3~5장의 커다란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꽃은 보통 초록색으로 피지만 분홍색이나 하늘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열매는 잘 맺지 않는다.

    수국은 전세계로 퍼져 현재 수많은 품종들이 만들어져 있다.

    그늘지거나 반그늘진 습하고 기름진 토양에서 잘 자라는데, 뿌리는 깊게 내리지 않고 추위와 가뭄에 약하다.   

    조금만 건조해도 바로 말라버리지만 물을 충분히 주면 다시 살아나며,

    심어진 토양에 따라 진한 청색부터 붉은색까지 꽃의 색이 달라진다.   

    토양이 알칼리성인 경우 붉은색이 진해지고 산성일 경우 푸른색이 진해진다. 

    이러한 수국의 특성에서 수국의 꽃말 ‘진심’과 ‘변덕’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수국은 일본에서 처음 원예종으로 개량되어 절화․분화․정원용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웨딩용으로 인기가 높다. 

    산수국(H. serrata for.acuminata)은 산에 자라는 종류로, 산방꽃차례 둘레에 있는 꽃들의 꽃받침잎만

    꽃잎처럼 커지고 가운데 있는 꽃들의 꽃받침잎은 커지지 않는다.

 

  * 경남 거제 외도 보타니아, 부산 태종사,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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