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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방]

남한산성 일주산행[1]

by 노란장미(아이다) 2014. 11. 4.

 

 

 

 

남한산성 일산행[1]

   

 

 

 

  * 산행 코스; 마천역-만남의광장-수어장대-남문(지화문)-제2남옹성-남장대터-동암문(제11암문)-동문(좌익문)-남한산성 여장-동장대터-

                   제1암문-북문(전승문)-서문(우익문)-제5암문(연주봉옹성 암문)-연주봉-마천동(6시간)

 

  * 산행 일시; 2014년11월2일(일) 9시30분 마천역 만남의 장소

 

  * 산행 내용;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을 방문하려함인지 남한산성을 가려고한 그날 이른 아침 비가 내려 망설이다

                   원래 계획대로 추진하여 단단한 성벽속에 슬픈 역사를 간직한 남한산성을

                   2014년 11월 2일 남한산성을 산좋아어울장님들과 11분과 함께 남한산성본성을 한 바퀴 일주 산행을 했다.

   *'남한산성은 해발 500m가 넘는 남한산에 성곽의 전체 길이는 11.76km 이다.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남한산에 있는 산성이다.

                     행정 주소상으로는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로 784-16 (산성리 563)에 속해 있다.

                     병자호란 때 인조가 청나라에 대항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50년대에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공원화된 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가 되었고,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었다.

                     남한산성은 조선 시대에 인조와 숙종 때에 각종 시설물을 세우고 성을 증축하여 오늘날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으나

                     일제강점기 직전인 1907년에 일본군에 의해 다수의 건물이 훼손되었다.

                     오늘날 남한산성은 주변 시민들에게 훌륭한 휴식처로 건강을 위한 등산및 산책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수어장대; '서쪽에 있는 장대'라는 뜻의 '서장대'로 불리다가 영조 대에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남한산성에 유일하게 남은 하나뿐인 장대로 본래는 단층이었으나 개칭하면서 2층 건물이 됐다.

                         누각 뒤편에는 2층에 걸려 있던 '무망루' 현판이 전시돼 있다. 

                         무망루에는 인조의 둘째 아들로 청나라에 끌려갔다가 훗날 왕이 된 효종의 원통함을 잊지 말자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한다.

 

        * 남문; 남한산성의 정문인 '지화문'이다. 인조가 농성을 위해 들어온 문으로 가장 웅장하고,

                  유일하게 현판이 걸려 있다. 또 성문 바깥에는 수령 350년이 넘은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 남장대터;남장대가 있던 곳으로 성 남쪽에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대란 지휘와 관측을 위해 군사적 목적으로 지은 누각 건물로 남한산성에는 5개 장대가 있다.

                       지금은 둥글게 잘 다듬어진 주춧돌만 덩그란이 남아있다.

 

        * 서문; '우익문'이라고도 하는데 삼전도와의 거리가 가장 짧아서 인조가 청군에 굴복하러 갈 때 나섰던 문이다.

                  서울의 풍경을 굽어볼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 연주봉옹성; 서문과 북문사이에 있는데 옹성 끝에 다다르면 산중턱에 선처럼 그어진 산성이 또렷하게 보인다.

 

        * 북문; 연주봉옹성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기습 공격을 위해 설치됐다고 한다.

                 '싸움에서 이긴다'는 뜻의 '전승문'이라고 한다.

 

        * 행궁; 조선시대 왕은 남한산성을 방문하면 성 안에 있는 행궁에 머물렀다.

                 행궁은 순조 대인 1805년까지 증축을 거듭했고, 일제강점기에 허물어졌다가 10년간의 작업 끝에 2012년 복원됐다.

                 남한산성 행궁은 왕실과 나라를 상징하는 종묘사직을 거느린 유일한 행궁이었지만

                 오늘날은 사직을 모신 우실은 없고, 종묘에 해당하는 좌전만 남아 있는데 남향이 아닌 동향으로 세워졌다.

 

        * 한남루; 정조 대에 준공된 행궁의 궁문이다.

                     정조가 지은 수원 화성 행궁의 정문인 신풍루와 모양새가 거의 같다.

                     한남루의 4개의 초석에는 움푹 팬 자국이 곳곳에 있는데, 한국전쟁 때 맞은 총탄의 흔적이라고 전한다.

                           

        * 현절사; 병자호란 때 최후까지 항복을 거부했던 선비들을 기리는 사당으로 숙종 대에 건립됐으며 건물 3동이 있다.

                     남한산성 역사관 건너편의 샛길로 100m 정도 가면 된다.

 

        * 연무관; 과거에 무술을 연마하던 장소이다.

 

        * 장경사; 남한산성의 사찰 중에 창건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은 동문 인근에 있다.

                      승군의 주둔지로 건설된 장경사에는 승려 270명이 기거했다고 전한다.

                      대웅전, 심향당, 무심당, 삼성각 등의 건물이 있고 티벳불교의 전통인 경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