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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충남 부여 고란사

by 노란장미(아이다) 2014. 8. 4.

 

 

 

 

                     

충남 부여 고란사를 다녀와서 

 

 

 

   *  2014년 하기휴가중 다섯번째로 다녀온 곳이다.

    * '고란사'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상북리에 위치한 천년고찰로 부소산의 북쪽 백마강변에 있는 절이다.

      낙화암에서 200m 정도 백마강을 향해 내려가면 나온다. 고란사라는 이름의 유래는 절 뒷편 고란정

      암벽에서 자라는 고란초에서 따온 것으로알려졌다.

      절 연혁에 대해서는 백제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않는다.

      일설에 의하면 고란사는 원래 백제 왕들을 위한 정자였다고 하며 또 국중의 내불전 이었다고 전한다.

      혹은 백제가 멸망할 때 낙화암에서 사라져간 삼천궁녀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고려 현종 19년(1028년)에 지은 사찰이라고도 한다.

     

    * '고란초'는 강가 절벽이나 산지의 그늘진 바위등지에서 자라는 소형의 양치식물로 고란사 뒤의 절벽에서

      자라기 때문에 고란초라는 이름이 생겼다.

 

      전설에 따르면 백제임금이 항상 고란사 뒷편 바위틈에서 솟아나는물을 애용하여 매일같이 사람을 보내

      약수를 떠오게하였다. 이때 고란약수터 주변에서 자라는기이한 풀이 있어 이름을 고란초라 불렀는데

      약수를 떠오는 궁녀들이 임금에게 바칠 물동이에 고란초잎을 한 두개씩 물위에 띄워옴으로써

      고란약수임을 증명했다고 한다.

 

      또다른 전설에는 고란약수를 한잔씩 마시면 삼년이 젊어진다고 하여 약수를 마시고 갓난아이기 된

      할아버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 고란초는 기후오염이나 수질오몀 같은 환경오염에 민감한 특성이 있어 환경지표식물로서 보존할 가치가 높으나

      지금은 환경오염이 된 것인지 뭇사람들의 손을 탄 것인지 도저히 알 수는 없지만

      고란초는 아예 볼 수가 없어 사진만 담아와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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