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황새바위성지'

 

충남 공주 '황새바위성지'를 다녀와서           * 2014년 하기휴가에 이른아침 공산성을 둘러보고 다음으로 들려본 곳은 '황새바위 성지'다.       '황새바위성지'는 공주시 금성동 16-1에 위치한 곳으로       천주교 박해가 극심했던 18세게 100여년(1797~1879) 동안 수많은 천주교신자들이 공개처형된 사형터이다.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했던 조선시대에 충청도의 감영이 있던 공주로 압송된 천주교신도 248명이 순교를 당한 곳이란다.       황새바위는 죄인도 공개처형된 곳이기도 하지만 황새도 서식했던 곳이라 '황새바위'라고도 했지만       이곳에 있던 바위가 죄수들의 목에 씌우는 칼이 황새모양으로 생겼고,       목에 큰칼을 쓴 죄인들이 이 언덕 앞으로 끌려나와 죽어갔으므로 '황새바위'라고도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