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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방]

관곡지를 다녀와서

by 노란장미(아이다) 2014. 7. 15.

 

 

 

                      

 

  관곡지를 다녀와서

 

 

 

   * 2014년 7월 13일

 

  대중교통 이용하여 제가 관곡지 찾아가는 방법을 소개하자면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소사역]에서 하차 후 1번출구 나와보면

    우측에 보면 12083정류장 보인다.

    여기서 63번버스를 타고 20여분 가다가 [동아아파트,성원아파트정류장]에서 하차후

    건널목 건너 아파트를 옆에 두고 직진하다 만나는 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가다가

    다시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관곡지' 표지판이 보인다.

    그 옆에는 '연꽃테마공원'이 있다.

 

  * 시흥시 향토유적 8호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옆의 안동권씨의 소유 한옥 내에 있는 작은 연못을 말한다  

 
  *관곡지(官谷地)는 조선전기의 명신(名臣)이며 농학자로 이름이 높은 강희맹(姜希孟, 1424~1483) 선생과

   인연이 깊은 연못이다. 평소 농학 발전에 대해 깊은 연구와 관심을 기울였던 선생은 세조 9년(14 63년)에

   중추원부사로 진헌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게 되었다.
 

   선생이 중국에서 돌아올 때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연꽃씨를 채취해 귀국한 후, 당신 안산군(安山郡) 초산면(草山面)

   하중리(下中 里)였던 현 시흥시 하중동의 작은 연못 (위치:하중동 208)에 재배를 하게 되었다.

 

   강희맹 선생이 채취해온 전당연은 다른 연꽃과는 달리 꽃의 색이 희고, 꽃잎은 뾰족하며 꽃의 끝부분은 담홍색을 띠는 연꽃이었는데,

   이 품종은 이 곳에서 재배에 성공함에 따라 이후 널리 퍼질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안산군의 별호를 세조 12년(1466년)부터

   '연성(蓮城)'이라 부르게 되기도 하였다. 이후 관곡지는 수초가 성하여 황폐해졌는데, 헌종 10년(1844년)에 안산군수로 부임했던

   권용정이 이듬해 봄 장정들을 동원하여 못을 파내게 하였다.

   여름이 되자, 연꽃의 잎이 중국 전당의 것과 같이 두 줄기 자라나게 되었다. 권용정은 당시 경기도 관찰사였던 이계조에게 서목을 올려

   못을 관리하기 위하여 여섯명이 연지기을 두도록 청하였는데, 이 서목이 받아들여져 관곡지에는 연지기가 배치되었으며, 혹시 연지기에

   결원이 생기면 마을 주민이 이를 대체하도록 하였다. 이들 연지기에는 각종 노역, 부역, 포세, 양곡세를 제외시켜주고

   오직 못만을 관리하도록 하였고 이로부터 전당연의 종류가 없어지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내력을 우리가 알 수 있는 이유는 권용정이 관곡지의 유래와 수축 경과, 연지기 배치에 대한 사항을 정리하여

   '연지사적 (蓮地事蹟)'과 '연지수치후보초(蓮地修治後報草)'라는 기록으로 남겼기 때문이다.

   관곡지는 강희맹 선생의 사위인 사헌부 감찰 권만형의 가문에서 현재까지 대대로 관리해 오고 있다. [퍼온글]

   현재 관곡지 옆에는 연꽃테마공원이 조성되어있으며 연과 수련을 재배하고 있다.

 

  * 경기도 시흥 관곡지에서 담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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