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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백두산트래킹]

백두산 천지 트레킹[3]....(천문봉~천지)

by 노란장미(아이다) 2012. 8. 31.

 

 

백두산 천지 트레킹[셋]....(천문봉~천지)

 

 

 

장백폭포 주차장에서 다시 소형버스를 타고 북파산문으로 10여분 내려옵니다

 

* 북파산문에서는 장백폭포와 천문봉으로 가는 탑승구와 이동수단이 다릅니다

바로 옆의 승강장에서 봉고차를 타고 천문봉으로 오릅니다

 

 

 

오전시간에 주로 천문봉으로 오르기 때문에 성수기를 지난 지금은 무척 여유롭습니다

 

* 성수기에는 봉고차를 타기 위한 대기시간이 보통 2시간이 걸린다는..

 

 

 

봉고차로 천문봉까지 고도를 1,000m 끌어올립니다

 

 

 

 

 

천문봉 오르는 길

 

 

도로공사가 한창이라 교행을 위해 잠시 대기하기도 하고

 

 

멀리 희미한 산줄기는 백두산 장군봉에서 지리산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아닐까 생각되어지고..기슴이 져려오고 터질것만 같습니다

 

 

천문봉 바로 아래의 기상대까지 30여분 걸렸습니다

 

 

천문봉은 천지를 다녀온 후에 오르기로 하고 천지에 동행할 현지 산악가이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위..

걸어서 5분여의 거리에 천문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허가가 떨어질때까지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드디어~

허가가 떨어지고 가이드를 배정받아 천지로 내려갑니다~!

 

 

 

 

 

대한민국 산악인 중 중국 현지에서 구입한 하얀운동화를 신고 백두산 트레킹에 나선 사람은

우리의 호프, 전건호님이 아마도 유일할 겁니다

 

 

 

* 그동안 오랫동안 호흡을 함께 했던 애마의 타이어가 펑크났다는.,.ㅎㅎ~

 

 

 

 

잠시 후..

선두에서 탄성이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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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천지~!!!

 

 

그토록 고대했던 백두산의 천지가 뫼솔트레킹 대원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뒤로는 천문봉이 배웅하고..

 

 

 

 

 

 

천지를 보는 순간부터 백두산 트레킹은 이미 "완성"입니다

 

 

 

 

 

 

 

 

 

 

 

 

 

 

 

 

 

 

 

 

 

 

 

 

 

 

 

 

천지 가는 길~!!!

 

 

 

아래로 보이는 철벽봉을 돌아 아래로 내려가면 천지입니다

 

 

 

 

 

 

 

 

 

 

 

 

 

 

 

 

 

철벽봉 아래로 천지 물이 밖으로 흐르는 유일한 달문이 보이고..

건너편의 봉우리는 용문봉이고 그 너머로 내일 가야할 백운봉 능선이 보입니다

 

 

철벽봉 직전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됩니다

천지 때문에~!

 

 

 

아~ 천지!

그토록 보고싶어 했고, 마음에 또 앵글에 담고싶어 했던 바로 그 현장입니다!!!

 

 

 

 

 

 

 

 

 

 

 

 

 

 

 

 

 

 

 

 

 

 

 

 

 

 

 

 

 

 

 

 

 

 

 

 

 

 

 

 

 

 

 

 

 

 

 

 

철벽봉을 우측으로 우회합니다

 

 

 

 

 

 

 

 

 

 

철벽봉을 지서 바로 좌측으로 천지로 내려갈 수 있는 "화구벽"이 있습니다

 

 

우측 아래로는 깊은 협곡 사이에 장백폭포가 있고 북파지역의 숙박시설들이 모여 있습니다

 

 

 

 

 

 

화구벽에서 바라본 천지

 

 

거의 직각에 가까운 너덜길을 내려가야 합니다

 

 

 

 

 

 

 

 

 

 

 

 

 

 

 

 

 

 

천지 가는 길

 

 

 

백두산 북파에서 서파로 이어지는 준봉들

 

 

 

 

 

 

 

 

 

 

 

천지 가는 길

 

 

철벽봉과 용문봉 사이를 흐르는 "송사하"

 

 

 

 

 

 

 

 

 

 

 

 

 

 

송사하 : 천지에서 흘러 장백폭포 가기 전까지의 물길

 

 

송사하를 건너

 

 

천지 물을 빈 병에 가득 채웁니다

 

 

 

 

 

 

 

 

 

 

 

 

여기는 백두산의 "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