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뜨는 장터방/노란장미
무; 무심히 던진 그 한마디에
존경하는 장터방님을
가슴아프게 했나 몰라요.
지; 지울 수 없는 그 한마디에
사랑하는 장터방님을
눈물짓게 했나 몰라요.
개; 개과천선하는 그날이 오면
무지개 뜨는 장터방이 되면
장터님들은 누구보다 좋아하며
환한 미소지으며 반기시겠죠.
뜨; 뜨락에 비치는 고운 햇살편애
꿈과 희망 가득가득 퍼담아
사랑과 행복 꼭꼭 눌러담아
장터님들께 보내드릴께요.
는; 는쟁이냉이 귀여운 들꽃처럼
한송이 꽃보다는 무리지어
어울려 곱게 피어있는 들꽃처럼
장터님들도 어울려 우리함께 해요.
장; 장맛은 처음엔 짜디짠
소금맛만 느낄지 모르지만
세월이 흘러 농익어감에 따라
점점 장맛이 훌륭해지자나요.
터; 터줏대감이신 산지기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랑하며
오랫동안 장터님들과
함께 하지않으실래요?
방; 방방마다 훤히 불켜져있고
여기저기 댓글 달아주실 때
장터님들 고운 손길이 느껴져
힘이 샘 솟고 행복함에 젖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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