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초 [삼백초과 Saururus chinensis]
소백산 연화봉 가는 길에서 담아온 것이다.
제주도의 습지와 물가에서 자라며 6~8월에 꽃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흰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는다. 잎은 어긋 나고 앞면에 5개의 맥이 나타나며 꽃이 필 즈음에 위족의 잎 2~3개 정도가 흰색을 띤다. 술모양의 꽃차레에 흰색 꽃이 달린다. 흔히 약모밀과 함게 한약재로 쓰인다. 뿌리와 꽃과 잎이 흰색이기 때문에 삼백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이 지고나면 잎은 원래대로의 녹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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