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보시는 분은 초를 켜주세요...
코골이란 코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라기 보다는 목젖을 포함한 연구개(입천장의 일부)나 주위 점막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이다. 코골이는 비만한 성인 남자, 아래턱이 작고 뒤로 처지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앞서 말한 연구개나 인두 부위가 좁아서 호흡으로 인한 공기의 흐름에 의해 주위 점막이 쉽게 떨리기 때문이다. 코골이는 정도에 따라 수면무호흡증을 일으키는 한 원인이 된다. 수면무호흡이란 한동안 숨이 막혀 컥컥거리다가 한계점이 지나면 ‘푸’하고 숨을 몰아 쉬는 것을 말한다.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횟수가 시간당 7번 이상이면 심각한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의 특징적인 증상은 요란한 코골음, 심한 졸음,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피로감, 기억력·집중력의 저하 등이다.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과 폐에 이상을 초래하여 부정맥,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돌연사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아도 어른 이상으로 코를 골거나 수면무호흡 증세를 나타내기도 하는데, 어른과는 달리 목 부분의 편도 조직이 커서 숨길을 막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면무호흡이 계속되면 소아들의 경우에도 폐, 심장에 무리를 줄 뿐 아니라 역시 돌연사를 초래할 수 있다. 그 외에 성장호르몬 분비의 장애를 일으켜 체격이 나이에 비해 왜소하거나, 앞니가 튀어나와 치아 교정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코골이를 예방하려면 과음 과로를 피하고, 체중을 줄이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도움이 되며, 수면제 등 약물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코골이 수술에는 여러 방법이 있으나 레이저수술이 가장 널리 시행되고 있다. 레이저수술은 입원이 필요없고, 출혈이 거의 없으며 국소 부위의 마취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15분 내외이다. 그러나 수면무호흡이 심한 환자는 본격적인 수술을 받을 필요가 있다. 어떠한 치료나 수술을 받아야 할 지는 전문의의 진료와 수면다원 검사 등을 시행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면무호흡증의 다른 치료로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교정 장치를 끼우고 자는 방법, 양압(陽壓)의 공기를 불어 넣어 주는 마스크를 쓰고 자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원인 부위의 근본적인 치료라기 보다는 증상 또는 현상의 치료라고 볼 수 있으며, 수술이 곤란하거나 어려운 경우에 생각해 볼 수 있는 치료법이다.
출처 : 산 그리고 우정이 있는곳
글쓴이 : 배낭여행 원글보기
메모 :
'[유익한 정보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차(茶) 마실때 금기사항.. (0) | 2010.06.10 |
---|---|
[스크랩] 탈모 관리번.. (0) | 2010.06.10 |
[스크랩] 당뇨병 환자 운동할 땐 목 안말라도 물 마셔야 (0) | 2010.06.10 |
[스크랩] 세 가지만 적게 먹으면 건강해진다. (0) | 2010.06.10 |
[스크랩] 손발저림 긴급 처방법.. (0) | 201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