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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물사진의 개요
인물사진은 사진가의 입문이며 마지막까지 해야 할 과제이다. 이러한 인물사진을 우리는 어떻게 다가서야 할까? 그것은 내가 어떤 의도와 표현을 할 것인가 즉, 표현의 수단으로서의 인물사진을 말한다. 물론 사진의 근본인 사실적 기록의 인물사진은 기본으로 한다.
2. 장비의 선택
인물의 변화무쌍한 감정을 직시하면서 촬영하려면 SLR Camera가 유리하다. Camera Lens의 선택은 전신은 50mm로 촬영을 하며, Portrait는 85mm 이상으로 하면 표준계열의 Lens보다 구면수차가 적어 훨씬 유리하다.
3. Photographing
1) 찍기 전에 충분한 대화를 한다
인물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아무 준비 없이 카메라만 메고 가서는 사실상 찍기 힘들다.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피사체가 될 사람들은 연기수업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진가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피사체를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때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피사체의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하고 자연스런 촬영 분위기를 유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피사체와의 대화는 필수라 하겠다. 이러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나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되고 또한 사진가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피사체가 알기 때문에 보다 쉬운 표현을 할 수가 있다.
2) 단순하고 생략적인 표현으로
사진의 가장 기본은 주제를 나타내기 위해 단순화하고 생략하는 것이다. 좋지 않은 대부분의 사진에는 모든 것을 담고자 하는 욕심이 잔뜩 담긴 사진이 대부분이다. 욕심을 버리자. 단순화에는 색상의 단순화, 구성, 구도, 그리고 화각의 선택도 연관이 되어있다.
3) 빠른 Shutter로 생생하게
좋은 표정의 순간은 예고 없이 온다. 인물 사진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번 지나간 좋은 순간은 다시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어쩌면 그런 순간을 더 잘 잡아내고자 더 좋은 카메라 더 빠른 렌즈를 찾기도 한다. 인물의 표정을 정확한 나만의 형상으로 표현하려면 High Speed로 설정하며 순간순간 표정이 변하는 어린이들은 더욱 절실하다.
4) 특정 위치에 시선을
인물로 하여금 Camera 쪽의 특정물체에 시선을 유도하여 camera를 직시하는 표정을 피해야 한다. 물론 예외는 어느 것에나 성립되지만 피사체의 시선 방향에 따라 의도하는 바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인물사진가는 이것을 기본으로 삼는다.
5) 그 상황에 맞는 복장과 배경
여러 사진가가 인물사진을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확실하게 구분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예를 들자면 청소부를 표현하고자 할 때 우리는 어떤 구상을 할까? 청소부를 촬영한다는 의미에는 여러 가지지만 표현이 있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진가는 상황에 맞는 복장과 배경을 먼저 구상할 것이다. 그 청소부가 고급의 양복을 입고 있다면 우리는 그를 표현할 때 상당히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되며 그 표현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표출될 것이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
6) 구도에 의한 표현
중앙에 위치한 구성보다 삼등분할에 의한 양쪽 공간으로 치우치게 하여 배치하는 것이 좋다. 물론 바라보는 시선의 공간이 더 많아야 안정된 사진이라 할 수 있다. 늙은 노파를 표현할 때는 오히려 뒤의 공간을 더 배치하여 지나온 인생을 표현하기도 한다.
7) 인물 내면의 세계를 표현해야 한다.
얼굴은 인간의 이력서이므로 인물의 모습을 표현할 때에는 그 인물의 내면세계가 표현되어야 한다. 따라서 사진가는 그 인물의 생생한 생활의 일부분을 알아두어야 하며, 위에 열거한 모든 부분에 대해 충실히 실천하고 연마를 해야 한다.
4. 세계적인 인물사진가
1) Yousuf Karsh (1908~ )
고전적인 Classic함과 Rembrandt Lighting을 사용하고, 인물의 심리 묘사. 대표적인 유명 인사사진은 처칠, 아인슈타인, 헤밍웨이, 버나드 쇼등
2) Richard Avedon(1923~ )
백색 배경을 위주로 한 사진으로 조명의 단순화에 의한 인간 심리 표현의 대가. 『하아퍼즈 바자』지에서 활약하는 패션사진가.
3) Arnold Newman(1918~ )
인물과 환경을 조화시킨 조형적인 구성미 표현. 대표작으로는 피카소, 이고르 스트라빈그스키
4) Irving Penn(1917~ )
상업사진의 빈틈없는 구도. 유머러스한 현대적 인물사진. <보그>지에서 활약. 특이한 프레이밍과 효과적인 명암의 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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