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덩굴꽃

으름덩굴꽃[ Akebia quinata Decaisne]                              일가화로서 자주색을 띤 갈색의 총상화서로 잎겨드랑이에 달려있음. 수꽃은 수술 6개와 암꽃의 흔적이 있으며               작고 많이 달렸다. 암꽃은 자주색을 띤 갈색으로 크고 적게 달리고 꽃받침잎은 3개이고 꽃잎은 없다.               으름덩굴 줄기를 한약재 목통이라 불린다. 우리나라 각지에는 으름덩굴과 여덟잎으름이 자생하며 모두 약용한다.               목통의 목질로 된 줄기에는 작은 구멍이 있고, 양쪽 끝이 모두 통한다. 이 약은 독이 없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목통은 방광의 습열로 인한 신우신염, 방광염, 요도염으로 복수가 찰 때, 심화로 입안에 발진이 날 때, 가슴앓이,               소변이 붉을 때, 마비동통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은 이뇨작용, 진균억제작용이 보고되었다. 또한 산후 유즙분비를               촉진해서 젖이 잘 돌게 한다.               전남 장성 장성호 근처에서 담아온 것이다.